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정규재 대표 "심재철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폭주는 '문재인 獄事' 사태"

배셰태 2018. 10. 3. 18:54

정규재 대표 "심재철에 대한 文정권의 폭주는 '문재인 獄事' 사태"

펜앤드마이크 2018.10.02 성기웅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4

 

"21세기의 '문재인 옥사'라고 할 만한 사태이며 프랑스 혁명 직후 로베스피에르식 단두대 독재정치"

"정치적 반대자를 악으로 규정하고 정적을 처단 대상으로 보면 민주주의는 형해조차 잃어버린다"

 

정규재 대표 겸 주필.

 

최근 청와대와 정부부처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대대적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를 두고 정규재 펜앤드마이크(PenN) 대표 겸 주필은 “가히 21세기의 문재인 옥사(獄事)라고 할 만한 사태의 전개이며 프랑스 혁명 직후 로베스피에르 식의 단두대 독재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2일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권력 폭주는 전직 대통령 2명을 비롯해 전직 국정원장 3명, 고위직 관료 약1백여명, 기타 많은 길거리 보수인사 등 수많은 사람들을 감옥에 집어넣고 있다”며 “전(前) 야당 국회부의장을 상대로 범죄자니 윤리위에 회부한다는 등의 거친 언어들을 거리낌도, 망설임도 없이 내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정치적 반대자를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정적을 처단의 대상으로 본다면 민주주의는 그 형해조차 잃어버리고 만다”며 “촛불함성을 말하거나 촛불혁명을 말하는 자들은 바로 이런 로베스피에르적 유혹을 강하게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 결과나 반작용은 너무도 치명적이어서 역사를 종종 거친 질곡으로 빠뜨린다”며 “부디 그런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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