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주사파 연극 무대 - 김정은/문재인/트럼프] 주사파 정부,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가?■■

배세태 2018. 9. 30. 11:57

※주사파 연극 무대 - 주사파 정부,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가?

 

주사파 무대가 열리면 좌측에는 돼지 형상에 당나귀 귀를 가진 저(김)팔계가 있고, 그 앞쪽으로 주정뱅이(주사파)들이 똥이 마려운 개처럼 삼삼오오로 분주하다. 무대의 우측에는 삼장법사(트럼프)가 가부좌를 틀고 공중 부양 상태로 있고, 손오공(우파 지도자)의 분신 다섯 마리가 머리에 금테를 두르고 소리를 지르며 분주하다. 저팔계와 손오공을 통제하는 삼장법사(트럼프)가 공중부양 상태에서 눈을 감고 염주를 굴리고 있다. 무대 중앙에는 벌거벗은 사오정(문)이 쩝쩝 거리며 좌측과 우측을 오가며 메신저, 연락병 역할을 한다. 연출가가 오늘의 한반도 촌평을 위해서 꾸민 무대 같다. 연사(演士)가 등장인물 소개부터 한다.

 

1. 저팔계(김정은).

 

본명은 저강렵(猪剛鬣), 별명은 저오능(猪悟能), 북한에서 얻은 세속명은 김정은이다. 3대 백두형통이라고 하지만 아는 사람은 백두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저팔계는 대량학살, 인권유린, 깡패 집단의 우두머리다. 고모부와 형까지 죽인 어둠의 존재, 살인마로 기억한다. 어느 신문사의 주필은 김을 겸손하고 배우려고 하는 지도자로 묘사를 하던데(김은 죽음을 직감하고 살려는 제스처에 불과), 일제 때는 천황을 보위하고, 6.25 남침 때는 인민군을 환영했던 신문의 양다리 후손 같다. 저팔계는 핵무기를 어깨에 걸치고 있지만 삼장 법사(트럼프)가 볼 때는 작은 단추에 불과하다. 삼장법사가 저팔계(김)를 칭찬하면 저팔계는 이영호를 시켜서 몰래 명단도 바치고 자기는 잠적한다.

 

저팔계의 추종자. 저팔계는 선대(일성과 정은)의 노력으로 남측의 주사파(주정뱅이)와 사오정(문)을 꽉 잡고 원거리 통제 및 사사건건 사주(使嗾)한다. 저팔계의 귀는 분명 당나귀 귀인데 돼지 종족의 신하는 용기부족으로 당나귀 귀라고 말도 못한다. 저팔계의 잡술에 약점을 잡힌 사오정 계통(문)의 아이들은 대북방송 장비를 철거하고, 한미군사훈련 중단하고, 자체 훈련을 중지했다.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이렇다 할 비핵화 조치를 안 하는데도 저팔계의 위력에 사로잡힌 사오정과 주정뱅이들은 스스로 무장해제를 했다.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삼장법사를 속이고 칭찬으로 꼬셔보려고 안달이다.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혁개방은 한 마디 말도 못하면서 삼장법사의 심사를 교란하고 흔든다. 삼장법사는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흘린다. 저팔계를 이제 가두겠다는 뜻인데 사오정은 자기 수(사기)가 통한 줄 착각한다.

 

2, 주정(酒酲)뱅이 무리들(주사파)


80년 중반부터 생겨났다는 게 정설이다. 북한의 소리방송을 듣고 필사를 하면서 자라온 아이들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정신적 승리를 추구하던 아이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에 30년 이상 심취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들은 무력 투쟁을 포기하고 각계각층으로 침투하여 이중혼란과 통일전선 전술로, 두 얼굴의 간교함으로 권력의 심장부까지 차지했다. 주정뱅이 무리를 외곽에 두지 않고 심장부로 데리고 론 것은 멍청한 사오정의 실책이다. 그동안 손오공(우파)은 무도(無道)한 주사파(主思派) 무리를 19세기 공산 이념에 취하여 주사(酒辭/술에 취하여 떠드는 헛소리)를 하는 후진 무리로 해석했지만, 이번 24시 이후 특활비 사용 건으로 인하여, 김일성 주독(酒毒)에 취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범죄 집단, 주정뱅이 무리라는 게 드러났다. 카드 영수증은 거짓이 없는데, 정상적인 일이라고 우긴다. 집단 자살을 해도 국민의 분노는 풀리지 않는데, 문제를 삼은 심의원을 도둑놈 취급한다. 술에 취한 놈은 자기는 쓰러지면서도 정상이라고 우긴다.

 

3. 벌거숭이 사오정(문)

 

주정뱅이 아이들이 사오정(문)을 추겨 세워 사오정, 문을 세상을 구할 위인으로 만들었다. 주정뱅이들은 사오정 문에게 <우리민족끼리 평화>라는 벌거숭이 옷을 입혀놓고 참으로 한반도를 구하는 훌륭한 옷이라고 갖은 아양을 떤다. - 곧 통일시대의 초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치켜세운다. - 벌거숭이가 된 사오정은 세상이 아우성이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쁜 임금, 실수를 자인하는 임금으로 보일까봐 말도 못한다. 이번 미국 방문길에 FOX 기자 회견에서 문은 김을 위한 수석 대변인이라고 세상이 보는 무대에서 발가벗겨졌다. 반격을 못했다. 사실을 자인한 꼴이다.

 

주정뱅이들은 벌거벗은 사오정이의 술책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들끼리의 감시망에 걸려서 죽을까봐 말도 못한다. 백성들은 벌거숭이 사오정을 보면서 나쁜 놈, 쳐죽일 놈이라고 분노하면서도 침묵한다. 문제(매국, 군 해체, 동맹파괴)가 많다는 것을 알면서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사회는, 이문열 소설가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묘사한대로 5학년 2반의 상태로 살고 있다. 모순과 재앙을 목도하면서 침묵하는 사회는 원폭을 맞고 달구지 구석기 사회로 후퇴할 수 있다. 죽을 때는 죽는 이유도 모르고 죽는다.

 

4. 삼장법사(트럼프)

삼장법사가 양편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무소불능의 괴력을 지닌 자유진정의 구세주로 보는 우파도 있고, 무너져 가는 한국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장사꾼으로 보는 우파도 있다. 주사파 정부가 막을 내리기 전에는 트럼프에 대한 평가는 조심스럽다. 분명한 것은 김정은 저팔계는 삼장법사의 괴력을 알고 있고, 멍청한 사오정(문)은 삼장법사의 위력과 마법을 모르고 저팔계를 위해서 법사를 속이고 장난을 치려고 한다. 11월 6일이 지나면 트럼프가 이기든 지든 저팔계와 사오정은 같은 운명(사망)을 맞이하게 된다. 미국을 속인 죄다.

 

5. 손오공(우파 지도자)

 

손오공들(우파 지도자)의 과거와 현재를 묘사하려면 한권의 책으로도 부족하다. 우파는 참과 거짓이 혼재하고 있다. 머리는 좌파로 가 있으면서 몸은 우파에 와 있는 위장 우파도 많다. 자유우파의 투명성과 결백성을 흐린 자들이다. 표는 우파에서 얻고 하는 짓은 좌파다. 저팔계와 사오정은 손오공의 적수가 안 되는데, 손오공(우파) 분신들이 변질이 된 것이다. 분명한 것은 박근혜의 억울한 모함과 불법 구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사기 탄핵의 실체를 밝히는데 앞장서지 않는 손오공들은 민심을 얻지 못한다. 박근혜는 한 점 잘못이 없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 삼장법사도 박의 무죄를 알고 있다. 비겁한 손오공들에게는 하늘이 돕지 않는다. 손오공들의 양심과 목숨을 건 투쟁을 요구한다.

 

# 주사파 정부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하늘의 뜻이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