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수 증가 고작 3000명…그 예산 퍼붓고 이게 말이나 되나
펜앤드마이크 2018.09.12 윤희성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826
박근혜 정부 2년 2014년8월 59만명 증가…198분의 1로 추락
실업자 113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4000명 증가…외환위기 이후 최대
청년실업률 10.0% 전월보다 0.6%p 상승…8월 기준 19년만에 최고
제조업 취업자 수 10만5000명 감소...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
도매및 소매업 12만3000명, 숙박 음식업 7만9000명 감소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불과 3000명 증가하는데 그쳐 '고용 참사'가 가속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이 3000명까지 떨어진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1월 1만명 줄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폭이 5000명에 불과해 '고용참사'라는 평가와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7월보다 2000명이나 취업자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다.
<중략>
문재인 정부 2년차인 올해들어 취업자 수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 2년차인 2014년 8월에 전년동기(2013년 8월)보다 59만40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198분의 1로 추락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보다 일자리에 압도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취업자 증가폭에서는 최악의 성적표를 계속해서 받아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2014년 13조1000억 원, 2015년 13조9000억 원, 2016년 15조8000억 원이었던 일자리예산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에 17조1000억 원, 2018년 19조2000억 원이었다. 작년에 11조 원과 올해 3조8271억 원 등 15조 원에 가까운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내년도 일자리예산에 23조5000억 원을 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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