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흔들기] 고위관료의 뉴욕타임스(NYT)익 명칼럼과 북한 비핵화■■

배세태 2018. 9. 10. 11:32

뉴욕타임스(NYT) 익명칼럼

- 고위 관료가 익명으로 왜 트럼프를 흔드는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좌파들과 언론들의 수작이 도가 넘어서고 있다. 고위 관료가 익명으로 뉴욕타임스(NYT)에 기고글을 내는 등 정치적으로 극히 혼란스럽다.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외부에 흘려서 노이즈를 만들고 혼란만 일으키는 게 목적으로 보인다.

 

왜 이렇게 트럼프를 흔드는지 한 번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내부에서 해결할 문제를 언론에 흘려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건, 박근혜 대통령을 언론 플레이를 통해 무너뜨렸던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된 지금 시점이 역사적으로, 국제적으로 티핑포인트인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한다. 그런 중요한 역사의 시점을 우리는 보내고 있다.

 

한국도 점점 그렇게 되고 있지만 미국은 공무원들이 좌파들이 많다.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장관 등이 있지만, 그 밑의 공무원들은 외무 고시 등을 통과한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좌파라는 것이다. 이들이 트럼프를 흔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들의 반발과 반대에 계속 직면하면서 이들과 싸우며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할 거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은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는 걸 보면서 국민의 수준과 역량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덜 혼란스러운 건 국민들이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혼란을 겪으면서, 나라의 정치적, 영적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진지하게 기도하며 무엇보다 진실하고 정직하기 위해 힘쓰고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개개인이 수준이 있어야 되고 역량도 키워야 한다. 나는 국가적 위기를 거치며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한 10단계는 레벨 업그레이드가 된 듯 하다. 아픈 만큼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 같다. 성장하고 성숙한 우리는 역사의 미래이고 자산이다. 여러분이 성장하고 성숙했다면 잃어버린 세월, 잃어버린 시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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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설령 트럼프 흔들기가 좌파가 아니라 우파 진영 내라고 한다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좌파들은 태생적 반대파들이고, 그들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정면돌파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우파 내 일각에서 반대한다면 트럼프가 북한과 김정은에 대해서 대화로 나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을 뿐이고 오히려 이들은 군사 카드 등을 요구하는 훨씬 강경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 트럼프가 하는 것보다 북한과 김정은에 대해서 더 유화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는 일은 없을 거다. 비핵화를 목표로 할 것이고, 대화와 초강경 제재 지속이라는 외교적 수단이든 군사적 수단이든 미국이 비핵화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출처: 노승현 페이스북 2018.09.10(일부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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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밥 우드워드 신간에 발칵 뒤집힌 백악관도널드 트럼프 "사기·속임수" 반박

펜앤드마이크 2018.09.05 이세영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30336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백악관 내부의 갈등을 폭로한 책 내용이 4일(현지시간) 일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미 언론은 오는 11일 발간될 예정인 ‘공포: 백악관 안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 사본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 평가가 될 11월 중간 선거를 두 달 앞둔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NYT, 트럼프 행정부 균열 주장 '익명칼럼' 이례적 게재"정권 흔들기" 비판

펜앤드마이크 2018.09.07 성기웅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30413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 저항세력의 일원이다'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NYT) 칼럼이 게시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하고 있는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 균열이 있다는 주장이 담긴 NYT 칼럼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NYT의 익명 칼럼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의 갈등설을 주장한 책 '공포:백악관의 트럼프' 출간과 시기상으로 맞물렸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워싱턴포스트(WP) 출신 원로기자 밥 우드워드가 쓴 이 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 책은 사기다. 다 지어낸 것이다. 저자는 나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비하하기 위해 갖은 수를 쓰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WP는 NYT 다음으로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언론사다.

 

[사진출저-N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