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변희재 석방하고 태블릿PC 감정하라!”...고영주·김문수·조갑제·최덕효 등 지식인 성명서 130여명 동참

배셰태 2018. 9. 10. 09:48

변희재 석방하고 태블릿 감정하라!, 고영주·김문수·조갑제·최덕효 등 지식인 성명서 130여명 동참

미디어워치 2018.09.10 미디어워치 편집부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3609

 

좌우파를 막론한 우리나라 정치·언론·법조·학계 및 시민단체 지식인 130여명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 사무국은 10, 법원은 변희재 불구속 재판하고, 태블릿PC 정밀감정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공개하고, 각 언론에 이를 배포했다. 성명서는 태블릿 감정과 변희재석방을 위한 지식인연대명의로 작성됐다. 여기에 참여한 지식인은 이날까지 총 130명이다.


 

▲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정을 실시할 것으로 촉구하는 지식인 120여명의 성명서가 10일 공개됐다. 언론인 변희재 석방은 당연한 요구였다.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한 시민이 수술복을 입고서 태블릿PC를 들고 있다. 사진=뉴데일리.

 

지식인연대는 성명서에서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손석희 사장이 주도한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PC보도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태블릿PC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지식인 연대는 특히 변희재 고문이 구속된 후에도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와 정황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태블릿에서 개통자이자 요금 납부자인 김한수의 딸 사진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장 과학적이고 신속한 실사용자 확인 방법인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즉각 시행할 것을, 지식인연대는 재판부에 촉구했다.

 

언론인 변희재 구속과 관련해선 언론인을 잡아 가둔 채 재판을 하는 것은 세계에 부끄러운 이라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변희재 고문도 역시 같은 논리로 다툼의 여지가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구속으로써 피고인의 방어권을 박탈하는 행태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보석을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변 고문은 여전히 일체의 혐의, 특히 JTBC의 태블릿 관련 조작보도 문제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인정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지식인연대 성명서에는 현직 언론사 사주와 경영진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언론인 변희재’ 구속이 상징하는 언론탄압에 대한 강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권유미 블루투데이 대표, 김영수 경남여성신문 대표,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현 이승만학당 교사),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이진광 뉴데일리 사장,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발행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주동식 제3의길 대표, 최덕효 한국인권뉴스 대표,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홍형 도우니즈닛포(통일일보) 논설주간 (이상 가나다순)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언론방송계 유명 인사로는 강규형 전 KBS 이사,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필재 김필재TV 대표, 박한명 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전경웅 뉴데일리 기자, 조우석 전 KBS 이사 등이 성명에 동참했다.

 

전현직 제도권 정치인 중에는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김경재 전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류석춘 연세대 교수,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법조계에서는 강용석, 김기수, 남봉근, 도태우, 박주현, 이경재, 이상호, 장재원, 조원룡, 차기환, 채명성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박성현 이선본 대표, 서경석 새한국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장호석 군사평론가, 정성산 감독 등 자유민주주의를 설파하는 우파 리더들이 대거 동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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