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과 쌀 재고량(在庫量)
황수경 청장을 경질하는 이유는 없어요. 강신욱이 (저는 발뺌하지만) 사기적 통계를 만들어 문재인에게 제공한 것을 황청장이 “우리가 만든게 아니다“라고 밝힌걸로 자르면 통계문제가 논점이되어 지들에게도 엄청 데미지를 주는걸 모를까요?그걸 알았을건데도 황청장을 잘랐어요.
요즘 정구재 주필이 한국의 쌀값 상승과 재고미의 수량을 추적합니다. 정주필측의 취재에 운반트럭의 기사는 그 쌀이 동물 사료용으로 간다고 말합니다. 그 기사는 화주에게 그렇게 들었으니 기사 입장에서는 속이는 것은 아니지요.
또 한개 정보는 쌀의 재고량을 떼려 맞추기위해 돌려막기용으로 운반한다는 정보입니다. 그 정보를 재공한 사람도 위로부터 그렇게 들었으니 그 사람 입장에서는 속이는 것은 아니지요.
자 위의 취재는 이유야 어떠하든 쌀이 이동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사료용이든 재고량 맞추기 돌려막기용이든 쌀이 이동하는 것은 확실해요.
우리는 작년까지 쌀이 넘처나서 야적을해야 할 정도로 처치곤란이었고 쌀이 강냉이보다 저렴했어요. 그런데 50% 폭등했습니다. 그래놓고 문재인이 뭐라느냐? “쌀값이 너무 싸서 쌀값을 좀 올려야 한답니다”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앓느니 죽지요.
한국은 쌀이 없어 쌀값이 다락같이 올라갈 때 평양은 배급이 재개됐어요. 그것보다 더 기막힌건 김정은은 “내년부터 전 주민에게 배급” 한다며 큰소리 쳤습니다. 이건 뻔한 통박 아닌가요??
다시 앞의 在庫米로 가서... 일단 쌀은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쌀을 싣고가는 트럭 기사들은 사료용으로 가고, 재고파악용 돌려막기로 이동하는줄 알아요. 창고지기도 재고파악 눈속임용으로 내 창고의 쌀을 빌려줘서 내 창고가 텅텅 빈줄 알아요. 운반 기사나 창고지기는 실제로 쌀이 어디로 갔는지를 몰라요.
그러니까 전국의 모든 창고지기들이 지 창고의 쌀을 다른 창고의 재고미 돌려막기용으로 가 있는줄 압니다. 실제로 쌀은 사라졌는데도, 지들 쌀이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러나 전국 쌀 창고에 쌀의 실제 재고량을 아는 기관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통계청 직원들입니다. 시군청의 재고미 담당은 지들 창고만 보니까 어디 있겠지 생각하니 몰라요. 그러나 통계청은 전국의 쌀창고 재고미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니까. 실제 쌀의 현황을 아는 겁니다.
황수경 청장은 그녀의 성격상 쌀이 없으면 없는걸로 통계보고를 할 겁니다. 창고에 쌀이 없는데도,(위에서 아무리 시켜도) 3백만톤이 있다고 사기 통계보고를 하지 않을 사람이란 말이지요.
자~벗님들 황수경 청장이 졸지에 당한 이유를 아시겠지요??
# 사족; 황수경은 퇴임식후 기자들에게 “내가 윗사람의 말을 안들었다”는 말을 했어요. 그 말인즉 “내가 높은놈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놈의 부당지시를 거부했다고 차관급을 모가지 시킬 수 있는 높은놈은 누굴까요???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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