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슨 미 차석 "폼페오 방북 취소는 북한의 비핵화 약속 불이행에 대한 우려"
VOA뉴스 2018.08.27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45648.html
27일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차석이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이 미국의 동서센터와 한국의 대외경제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계획이 취소된 것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안 돼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이 말했습니다. 랩슨 차석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대북 제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주한미국대사관의 로버트 랩슨 차석은 27일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 의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중략>
랩슨 차석은 이날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이 미국의 동서센터와 한국의 대외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이 미국에 중요한 이유, 미국이 한국에 중요한 이유’ 출판기념 행사에서, 최근 북한에서 나오고 있는 징후들은 북한이 아직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할 준비가 안 돼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에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방북 계획이 취소된 것은 미국의 강력한 우려가 가장 잘 표명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랩슨 차석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계속 기회와 도전, 양쪽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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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으로 역사적인 기회가 제공됐지만, 북한을 적대적인 태도와 고립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돌아서게 만드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여전히 중대한 도전이라는 겁니다.
랩슨 차석은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의미있는 조치가 판문점 선언과 미-북 정상 합의의 이행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오 장관의 재방북은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중략>폼페오 장관이 북한에 갈 준비가 다 돼 있지만, 상대방인 북한이 준비가 돼 있을 때만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랩슨 차석은 그 사이에 미국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동맹국과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대북 제재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고 한국을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랩슨 차석은 이날 행사에서 강력한 미-한 동맹이 두 나라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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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이 27일 미국의 동서센터와 한국의 대외경제연구원과 공동주최한 ‘한국이 미국에 중요한 이유, 미국이 한국에 중요한 이유’ 출판기념행사에서 전문가좌담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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