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김정은, 2차 미북 정상회담...다음달 9월에 열릴 듯■■

배셰태 2018. 8. 21. 14:51

2차 미북정상회담 9월 열릴 듯

자유일보 2018.08.21 도널드 컥 워싱턴 특파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3

 

 

최근 판문점에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최선희 북 외무성 부상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지난 주말, 해리스 대사가 최 부상을 만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번째 방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방문하여 6.12 미북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비핵화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 해군 제독 출신인 해리스 대사는 전 주한 미국대사이자 대북 문제에 깊이 관여해 온 성 김 주필리핀 대사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성 김 대사는 지난 6월 미북정상회담 직전 판문점에서 최 부상과 몇 차례 만난 바 있으며, 특히 비핵화 합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인물이다.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합의사항을 두고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으나 양국 사이의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결국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 국무부는 양국은 소통의 채널을 명확히 밝힐 수는 없으나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7월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 이후, 그를 두고 “깡패 같은” 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며 미국의 제안을 비난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여전히 대북 문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듯하다.

 

백악관 각료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옆 좌석에 앉은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우리는 앞으로 많은 진전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폼페이오 장관의 ‘빈손 방북’ 논란에도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 북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남을 가졌으나 핵 및 미사일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과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는 실패했다.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

 

◇美대사 해리스, 北최선희 폼페이오 방북 합의한 듯

 

해리스 대사가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하면서 양국 사이의 교착 상태는 서서히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북한에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해리스 대사와 최 부상의 만남으로 양국 사이의 즉각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 평양 방문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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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아마 하게 될 것”

VOA 뉴스 2018.08.21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36872.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면서도 “이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