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러시아, 변명 말고 대북제재 이행해야…북한, 비핵화 전 관계정상화 안 돼”

배셰태 2018. 8. 17. 08:43

국무부 “러시아, 변명 말고 대북제재 이행해야…북 비핵화 전 관계정상화 안 돼

VOA 뉴스 2018.08.17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31989.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미국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한 러시아에 변명 대신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하기 전에는 관계 정상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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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과 관련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명확하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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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6일, 러시아 정부가 미국이 부과한 신규 제재에 대응해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고, 따라서 모든 나라에 대한 이 같이 긴급한 위협과 관련해 미국에 반대하는 대신 미국과 협력함으로써 이를 증명하라는 겁니다. 이어 러시아가 더 이상 변명할 시간이 없고 행동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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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북한은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거나 유엔 안보리 제재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국제사회가 분명히 해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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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관계자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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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또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전날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미국도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자 친구 중 하나로 두 나라의 협력관계는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라는 가치에 기반을 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밀접히 협력하고 있고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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