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칼럼 2011.01.04 (화)
◆ 한국사회 미드필더 X+세대 ③ 소득 3만달러 이끈다 ◆

■ `세대연구`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X+세대론
= 1982년 대학에 입학한 386세대이자 세대연구ㆍ분석 권위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그에게 30대 X+세대의 세대적 역할을 물었다.
김 교수는 X+세대를 `갈등적 세대`로 규정했다. 지금 회사에서 임원ㆍ부장이 된 386세대가 지나치게 거대 담론에 집중했다면, 신입사원 격인 20대는 미시적인 소비 생활에 함몰돼 있다. 반면 X+세대는 양자를 함께 고민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X+세대의 이 같은 `갈등적 정서`를 우리 사회가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간 경쟁에서 볼 수 있듯 현대 사회는 `기술 경쟁`이 아닌 `개념 경쟁` 시대"라며 "X+세대가 N세대와 386세대 사이에서 일종의 `버퍼링(bufferingㆍ충격 완충과 완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뚜렷한 주관을 바탕으로 개인 행복을 추구하고 소비를 향유하면서도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고민도 동시에 하고 있는 X+세대가 이 같은 일에 적임이라는 얘기다.
그는 "X+세대는 20대의 폭발적인 창의력을 386식의 조직적인 힘으로 승화ㆍ관리될 수 있도록 중추 구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X+세대가 이 같은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386세대를 비롯한 기성세대의 X+세대에 대한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김 교수는 "386세대는 문화ㆍ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자란 X+세대에 대한 일종의 세대적인 질투를 갖고 있다"며 "질투심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들을 이들 세대에 `위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X+세대를 `갈등적 세대`로 규정했다. 지금 회사에서 임원ㆍ부장이 된 386세대가 지나치게 거대 담론에 집중했다면, 신입사원 격인 20대는 미시적인 소비 생활에 함몰돼 있다. 반면 X+세대는 양자를 함께 고민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X+세대의 이 같은 `갈등적 정서`를 우리 사회가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간 경쟁에서 볼 수 있듯 현대 사회는 `기술 경쟁`이 아닌 `개념 경쟁` 시대"라며 "X+세대가 N세대와 386세대 사이에서 일종의 `버퍼링(bufferingㆍ충격 완충과 완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뚜렷한 주관을 바탕으로 개인 행복을 추구하고 소비를 향유하면서도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고민도 동시에 하고 있는 X+세대가 이 같은 일에 적임이라는 얘기다.
그는 "X+세대는 20대의 폭발적인 창의력을 386식의 조직적인 힘으로 승화ㆍ관리될 수 있도록 중추 구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X+세대가 이 같은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386세대를 비롯한 기성세대의 X+세대에 대한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김 교수는 "386세대는 문화ㆍ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자란 X+세대에 대한 일종의 세대적인 질투를 갖고 있다"며 "질투심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들을 이들 세대에 `위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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