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재판 끝까지 '문재인 공산주의자'
올인코리아 2018.07.26 조영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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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고영주의 말이 맞는 것 같은데?
2013년 1월4일 한 보수단체 행사에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해 문재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8)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고 전 이사장은 최후 진술까지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 여러 사정이 있다”거나 “자신도 공산주의자라고 자백한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고영주의 말이 맞는 것 같은데? 그래서 예전에 이북 5도민 체육대회 때 문가가 갔다가 물병이 날아다니고 함경도 빨갱이 물러가라고 욕먹지 않았나?(c****)”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정권의 출실한 정치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 심리로 열린 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1년6개월을 구형했고, 고 전 이사장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3일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검찰은“고 전 이사장은 1982년 부산지검 공안검사 재직 당시 수사 경험을 판단으로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이고,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자신에게 검사장 승진 불이익을 줬다고 확신하는 취지로 말했다”며 “부림사건은 재심을 통해 무죄가 선고된 사건이다.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고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근현대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히는 등 ‘빨갱이 트라우마’가 있다”며 “정치적 이유로 타인을 빨갱이로 내모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고영주 전 이사장은 “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주체사상인 고 신영복씨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했다”며 “현재는 당장 보복이 두려워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대통령 취임 후 주사파를 청와대 요직에 임명하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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