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북한 핵 능력 여전해...비핵화 단계 필요성 보여줘”

배셰태 2018. 7. 22. 21:36

브룩스 사령관 “북 핵 능력 여전해...비핵화 단계 필요성 보여줘”

VOA 뉴스 2018.07.22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93073.html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21일 아스펜 안보포럼 토론회에서 화상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의 핵 역량에는 변화가 없다며, 핵 시설의 폐쇄나 연료봉 제거 등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핵 물질 생산을 늘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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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핵 물질 생산 능력이 그대로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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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은 21일 ‘아스펜 안보포럼’ 영상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 실험 역량은 풍계리 실험장 폭파로 영향을 받은 상태지만 “생산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핵 물질) 생산에 대한 완전한 폐쇄와 연료봉 제거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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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건 여전히 비핵화에 있어 취해야 할 단계가 있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단계를 밟겠다고 말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는 약속을 했고 미국은 그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여러 방법을 통해 진정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비핵화) 단계는 아직 취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핵 물질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비핵화 단계에 있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사실확인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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