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계엄령 문건’ 관련 오고 간 모든 문서·보고 즉시 제출하라”

배셰태 2018. 7. 16. 14:39

文 대통령 “‘계엄령 문건’ 관련 오고 간 모든 문서·보고 즉시 제출하라”

조갑제닷컴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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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계엄령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 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의 특별수사단 수사와 별도로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래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힌 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 전문(全文)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고 간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입니다.


2018년 7월 16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