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시진핑은 속일 수 있겠지만 절대 트럼프를 배반하지 못한다■■

배셰태 2018. 7. 15. 11:10

※김정은이 누구를 속이는가??

 

시진핑은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투항하자 지금 김정은을 전력을 다해 붙드는데, 시진핑이 김정은에게 제일 강조하는 언급이 [트럼프는 미국여론 때문에 절대 북폭을 못한다]였을 겁니다. 그 언급 이외의 어떤 말로도 김정은을 현재의 중간 지대까지 끌고 올 수 없었을 겁니다.

 

한편으로 김정은이 시진핑에게 속아주는척 하면서 최악의 빈곤에 허덕이는 인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전환한 정황도 있기는 합니다. 왜냐면 지금 북한은 물자 풍년이란 소식입니다. 쌀값 기름값이 떨어지고 인민의 생활상이 나아졌다는 것은 중국에서 그만큼의 물자가 북한으로 들어간다는 말이겠지요. 시진핑이 김정은에게 무슨 언질을 받았기에 저렇게 물자를 쏟아부을까요?

 

사실 시진핑의[북폭은 없다]는 언질은 시진핑이 다급하니까 어떤 근거 없이 김정은을 속인 겁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북한을 적국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다급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란 사람은 [북폭은 불가능한게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북폭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김정은이 완전히 마음을 시진핑으로 돌렸다”는 확신이서면, 그 시점부터 일주일내에 참수작전은 실행 될 겁니다. 사실 오늘밤 당장 참수작전이 전개되도 전혀 이상 할게 없습니다.

 

트럼프의 [狂人 작전]이란게 있는데, 트럼프는 우선 북핵문제를 미국의 시급하고 최우선적 어젠다로 미국정치권에 만들어 놓았어요. 미국 조야에 자신이 북한에 광인적 행동을 하더라도 용인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북폭이 실행되어 남북 합계 수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더라도 미국여론이 용인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김정은이 누구를 속이겠습니까? 시진핑은 속일 수 있겠지만 절대 트럼프를 배반하지 못합니다. 미국에 붙으면 살 수 있지만, 중국에 붙어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은 지금 미국의 도움하에 북한이 개방한 후에도 자신이 살아 남고 그에 더해서 지금의 권위를 유지 할 수 있는가를 고민 할 겁니다.

 

# 사족; 나는 김정은이 미군 유골을 안보냈다든가, 폼페오를 피했다든가 기타 삐딱한 행동 등 2차적인 정황들이 미북관계에 근본이 변한 징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목표로 무사히 가기위해 어떤 이유로 우회한다 생각합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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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김정은 “핵 포기하고 중국·베트남보다 성장하는 북한 만들고 싶다”

중앙선데이 2018.07.14 차세현·전수진 기자

http://mnews.joins.com/article/22800883#home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나는 지금처럼 살 수도 있지만 미국이 체제 안전보장을 해주고 궁극적으로 경제제재를 해제하면 핵을 포기하는 대신 중국과 베트남보다 더 고도성장하는 북한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싱가포르서 트럼프에게 제안

이종석 ‘한반도 평화’ 회의서 공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한반도평화만들기(이사장 홍석현) 주최로 열린 한반도 패러다임 대전환: 통일에서 평화로학술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그동안 북한은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체제 안전보장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했고 이 때문에 압박과 제재를 받아 못사는 북한이 됐다’”며 이처럼 말했다고 공개했다...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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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