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들 “대북 압박 느슨…중국 압박할 경제 수단 활용해야”
VOA 뉴스 2018.07.14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82083.html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
미 상원의원들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대북 압박이 느슨해져 후속 비핵화 협상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의 경제적 수단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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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중진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미국과의 핵 협상에 미온적인 북한의 배후에 중국의 역할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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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도 중국의 역할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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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와 법사위 소속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의원은 이날 VOA 기자와 만나 대북 압박이 느슨해졌다는 점은 입증 가능한 사실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교역이 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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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우달 민주당 상원의원.
탐 우달 민주당 상원의원은 싱가포르 회담을 계기로 김정은의 역내 지위가 높아진 것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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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더빈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딕 더빈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중국과의 공조 없이는 느슨해진 대북 압박을 늘리기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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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론 존슨 공화당 의원은 대북 압박이 느슨해져 정말 우려된다며, 중국이 대북 최대 압박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단기적인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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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
반면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최근 북한의 미온적 태도에 중국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중국은 자신들이 원하기만 하면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데 미국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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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의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거꾸로 들고 흔들면 그의 주머니에서 김정은이 튀어나올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에 대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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