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김정은 진심이라고 믿어…잘 안 될 가능성도 있어”●●

배셰태 2018. 7. 2. 10:17

트럼프 “김정은 진심이라고 믿어…잘 안 될 가능성도 있어”

VOA 뉴스 2018.07.02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62471.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의 긍정적인 교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정말 잘 어울렸고 매우 잘 통했다며, 그가 진심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합의를 하고도 일이 잘 안 풀리기도 한다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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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매우 진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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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핵 시설의 정확한 위치를 미국에 알려 몇 주 내에 사찰을 받아야 하는 북한이 여기에 진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잘 통했다며, 그와 비핵화,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 송환, 그리고 매우 많은 다른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자신이 싱가포르에 가기도 전에 (미국인) 인질들을 되돌려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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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