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군사훈련 중단 = 군사주권 포기 행위

배세태 2018. 6. 20. 11:54

※군사훈련 중단 = 군사주권 포기 행위

 

1. 심장이 멈춘 안보 기능

 

군대가 군사훈련을 중지하는 것은 심장이 박동을 멈추는 돌변 사태에 해당 된다. 군의 훈련 중지는 외과 의사가 메스를 버리는 행위, 거문고 연주자가 활을 버리는 행위다. 서부의 악당들은 보안관의 허리춤에 총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함부로 나대지 못했다. 북한이 두려워하는 연합 훈련을 지속하는 것은 협상력을 높이고, 약속 이행을 하게 만드는 수단이다. 문은 전략 우선순위를 모르는 것인지? 모르는 척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지?

 

2. 눈에 보이는 연가시

 

한미연합훈련은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은 미국의 군사외교 전략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군이 자체 훈련을 멈추는 것은 안보 기능의 마비이고 통치행위의 포기다. 자체 군사훈련도 안 하면서 독도방어훈련은 한다는 게 참으로 앞뒤가 안 맞다. 김의 연가시가 문의 뇌에 침투(잠식)하여 조종하고 사주하는 행위일 것이다.

 

3. 한미연합훈련과 미군 주둔은 한 몸이다.

 

바늘과 실의 관계다. 한미동맹의 기본은 미군 주둔이고, 한미연합 훈련은 동맹 전투력을 키우는 수단이다. 미군은 65년 한미동맹의 주축이며, 핵심 전력이다. 한미연합훈련 중지는 일시적 카드(한여름의 눈사람)로 끝날 승산이 크다. 김이 중심을 잃고 나대면 한미연합훈련은 바로 실전훈련으로 바뀔 수도 있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