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 중국 방문...“비핵화 후속 조치·제재 해제 논의”●●

배셰태 2018. 6. 20. 05:41

[특파원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 중국 방문...“비핵화 후속 조치·제재 해제 논의”

VOA 뉴스 2018.06.19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44945.html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19일 베이징 시내에서 중국 공안의 호위를 받으며 달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이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중국을 방문한 의도에 대해 한국의 전문가들은 비핵화 후속 조치와 제재 해제 논의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략>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가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쯤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참매 1호에서 내려 자신의 전용차량에 올랐으며, 이후 승용차 10여대와 미니버스 여러 대와 함께 공항을 빠져나가 베이징 시내로 향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30분쯤에는 고려항공의 안토노프(An)-148 기종이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화물기인 일류신(IL)-76 기종도 평양을 출발해 오전 8시40분 베이징에 내렸습니다.

 

북한이 지난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처럼 대규모 일행을 꾸려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당시 싱가포르 방문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19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북-중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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