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자유한국당 재건을 위한 우선조치 11가지 건의

배세태 2018. 6. 19. 12:07

※자한당 재건을 위한 우선조치 11가지 건의

 

1. 탄핵 동참 인원은 자한당을 떠나야 한다.

2. 자한당 의원 전원 인성(의리, 용기, 책임감) 집체교육을 받아야 한다.

3. 당대표(비대위원장)을 당원들이 직접 선발해야 한다.

4. 정치는 싸움이다. 싸울 줄 아는 전사를 기용해야 한다.

5. 민심에 걸림돌이 되는 5인방은 징계해야 한다.

6. 자유 우파의 깃발을 높게 걸어야 한다.

7. 박근혜 복귀를 당면 과제로 삼아야 한다.

8. 공채로 팔팔한 청년 임원을 뽑고, 청년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

9. 주사파 정부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10. 자한당 참모조직을 공채로 뽑아야 한다.

11. 강력한 참모 조직을 제안한다.

 

1. 통일된 전략도 결기도 지혜도 없는 야당 지도부.

 

무면허 폭주족들이 국가를 훼손하고 해체를 하는데도, 야당이 공격하고 제압할 의지가 보이지 않아요. 너무도 안이하고 무기력해요. 군 출신 의원이 적어서 그런가요? 자유 한국 야당은 어떻게 당내 의사결정을 하는지 궁금해요. 최고 의원들이 책략을 짜는 것인지, 원내대표 중심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인지? 목소리 큰 의원이 행동과 정책 노선을 세우고 진두지휘를 하는 것인지? 통일된 전략도 결기도 지혜도 없어 보여요. 한마디로 소풍 나온 유치원생 같아요. 지도부에서 정책과 투쟁 노선이 정해지면 의원들은 전사가 되어 싸워야 하는데, 한국당은 귀족들의 야외 모임( 전혀 통제가 안 되는) 같아요. 당(黨)에 강력한 참모조직이 없으면 잘 난 의원들의 무덤이 되거나 개인기를 자랑하는 개콘 무대로 전락한다. 이대로 가면 야당은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전문 참모조직이 필요합니다. 참모조직이 투쟁하는 전략과 행동 방안을 제시하면 의원과 보좌관 조직은 긴밀하게 행동해야 한다.

 

2. 지휘관과 참모가 하나의 의사결정체인 군 조직을 벤치마킹하라.

 

당 중앙에서 의원과 스텝을 연결시키는 강력한 참모조직이 필요하다. 크게, 전략기획정책, 현행정책 대응, 장차정책 대비, 지원팀, 국제정세, 정보수집 및 분석 팀을 구성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 중앙의 참모 조직이 의원별 보좌관까지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이 없다면 무면허 폭주를 막지 못한다. 국민이 현 정국을 보는 관전평은 <야수와 신사들의 게임>이다. 야수가 되어 싸워야 할 야당이 신사처럼 여유를 부린다. 지진이 나기 전에 짐승이 먼저 징후를 읽듯이, 민초들이 말단 현장에서 체감하는 자유 시스템 붕괴 징후는 심각하다. 의원들은 지역구 챙길 시간도 없다. 낙동강까지 밀린 형국이다.

 

3. 전국의 인재를 공채로 모집해라.

 

지역구가 있는 의원들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의원들을 통제하고 규합하는 참모조직이 필요하다. 물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미약하다. 군 조직의 의사결정 우수성을 예로 든다. 사단장을 대면 보필하는 일반, 특별, 개인 참모만 해도 20여 명이 된다. 실무자까지 합치면 엄청난 인원이 지휘관 1명을 위해 분담된 일을 한다. 상급부대 목표와 연동되는 목표와 정책을 세우고, 지휘관 결심을 받거나 참모 조언으로 다양한 현행 작전을 통제하며, 부서별, 기능별 지원을 빈틈없이 담당한다. 당 중앙 참모 조직을 군 조직처럼 효율화하고 필요 인원은 공채로 모집해라. 전국의 인재가 모일 것이다. 급한 대로 비례대표 의원으로 특별 참모조직을 편성하고 의원 보좌관 중에서 선발하여 실무를 담당하게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존 인원으로는 참신한 전투를 할 수 없다. 지금 이대로 흩어진 상태의 중구난방은 백전백패다.

 

4. 문제의 본질을 보고 구국투쟁을 하라.

 

전문 참모 조직이 없으면 한 두 사람의 독단과 전횡(專橫)에 끌려간다. 전문 참모조직이 없으면 사조직이 된다. 현 야당의 꼴을 보면 수긍이 될 것이다. 군의 참모조직을 공부해라. 군의 참모 조직은 부대 창설이후의 모든 역사 자료와 현행작전 자료와 장차전을 고려한 대비계획, 예산 관련 자료까지 부서별, 기능별로 가지고 있어서 현행 작전과 미래대비에 요긴하게 사용한다. 최근 야당의 즉흥적이고 헛 다리만 집는 행태, 달을 보지 못하고 손가락만 보는 우둔함 - 여당과 정부의 국체 변경 시도, 인사 참사, 외교 참사, 안보 불능, 망국적 경제 정책, 우리 끼리를 빙자한 이적 행위 등 중요한 것은 놓치고, 우리은행으로 몰려가 항의하는 것을 보고 - 야당의 참모 조직은 대대급 수준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야당이 국익을 고려하지 사익(私益)을 위해 모이고 흩어진 조직이기에 정보와 통계를 축적하지 못했고, 약점이 잡힌 무리들이 나서지 못하고, 배신이 두려워 문서로 남기지 못한 결과라고 본다.

 

5. 구국 운동을 전개할 참모조직(장외 순수 애국 조직)이 필요하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보수 야당의 실종 사태는 심각한 문제다. 야당은 새로운 인재를 모으고, 인재별로 재능에 맞는 참모 임무를 주고, 당에 기여한 참모를 공천하여 단체장과 의원으로 키워야 한다. 참모 조직은 1) 국민에게 다가서는 실질적 민생 정책과 이슈를 개발하고, 2) 누구라도 호응하는 대응 논리를 개발하여 양아치 폭주족들과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3) 국제정세를 읽고 대비해야 한다. 폭주족의 운명은 오래 가지 못한다. 문제는 우리의지와 무관한 변화가 두려울 뿐이다. 국민들은 적화로 자유체제의 나라를 잃을까 잠을 못 잔다. 표현이 거칠지만 구국의 심정만 헤아려 주길 바란다. 자신이 없으면 완장들 내려놓고 새로운 인재를 모셔라.

 

출처:박필규 페이스북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