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싱가포르 회담을 앞 둔 김정은은 지금 저승이나 다름없는 싱가포르에 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고민 하느라 그 많던 비계가 날로 줄어들고 있고 그런 김정은과 목숨이 한 끈에 매인 문재인 또한 행여 김정은의 안전에 위험이라도 닥칠 새라 저도 싱가포르 회담에 참가하겠다고 생떼를 쓰는 중이다. 우리나라 개돼지 언론은 그 동안 문재인이 중재자 역할을 잘해서 미국이 북한 김정은의 지위와 체재를 금시라도 인정할 것 같이 떠들고 있지만 이는 세상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간특하고 못된 수작일 뿐 사실은 정 반대로 김정은의 싱가포르 행은 지옥문을 여는 행위고 회담 결과에 관계없이 김정은의 목숨은 죽은 목숨으로 치부되기 직전이다. 그 때문에 문재인과 김정은의 똘마니들은 연일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속이고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기 위해 연일 수근거리는 중이고 미국까지 날아간 천안함 폭침의 괴수 김영철은 마지막으로 트럼프와 폼페이오를 속여 볼 요량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나 F-22 전폭기 14대가 추가로 일본에 배치되는 독약 같은 답을 얻었을 뿐이다.
사실 김정은의 싱가포르 행은 협상을 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항복 문서를 바치러 가는 길이고 귀환이 보장되지 않은 위험한 길이다. 그렇게 볼 때 김영철이 지금 미국에 간 목적은 얼렁뚱땅 비핵화 협상으로 미국을 속여 김정은이 싱가포르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대답을 듣기 위해서고 마지못해 가더라도 김정은의 목숨이나 다름없는 핵 장난감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는 선에서 항복을 받아주길 원해서다. 그러나 그런 간계에 속아 주기에는 미국이 입을 손해와 상처가 너무도 크다. 때문에 미국은 돌이킬 수는 완전한 비핵화를 고집할 수밖에 없다. 만일 미국이 북한과 적당한 선에서 타협한다는 것은 한국과 북한을 중국에 넘겨준다는 뜻, 당장 세계 질서가 바뀌고 미국의 1등 국 지위는 바로 중국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남는 것은 나치보다 더 한 인권유린에 신음하는 북한의 2천만 국민을 외면했다는 비판은 물론 우방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지옥으로 밀어 넣은 겁쟁이 국가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다. 그럴 경우 협상당사자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가 물 건너가는 것은 물론 탄핵 깜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지금 김정은은 지옥문의 고리를 잡고 열까 말까 고민 중이다. 싱가포르에 가서 트럼프와 마주 앉아 본들 자신의 사형집행명령서에 서명하는 꼴이 되고, 안 가자니 회담 파기 원인제공자가 되어 언제 F-22나 B1-B에서 날아오는 폭탄을 맞거나 굶주린 군부와 국민 손에 맞아 죽는 신세가 된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다. 워낙 사람을 파리 죽이듯 하고 극심하게 인권을 유린하다 보니 사방이 적이라 권좌를 지키고 있어도 불안한 판에 나가자니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불허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싱가포르에 가서 항복문서를 바치고 나도 돌아올 가능성조차 적다는 말도 나온다. 낡아 빠진 비행기에 빠듯한 연료, 거기다 북한보다 허술할 수밖에 없는 경호도 문제, 만약 미국이나 일본이 아닌 제3국이 미사일을 날리거나 그 유사한 문제라도 생길 경우 북한은 김정은을 구출할 인원 장비를 파견할 능력도 없을 것이고 내부 폭동이라도 발생하면 오도 가도 못하게 된다. 아마도 그런 문제 때문에 김정은은 문재인에게 모종의 부탁을 했을 것이고 문재인도 중재자 임무를 빙자해 싱가포르에 가서 어정거리다가 상전 김정은을 모시고 돌아올 셈으로 거짓말을 늘어놓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문재인을 보면 밉다가도 한편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다. 능력도 없는데다 머리도 좋지 않은 인간이 어쩌다 인간 백정의 하수인 되어 모처럼 빼앗은 대통령 지위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호위무사 노릇이나 하게 되었나? 하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문재인의 입장에서는 별 수 없다. 김정은이 죽게 되면 그 순간부터 아무리 대통령 지위를 찬탈했지만 국민을 속이고 임의대로 휴전선을 넘어간 죄, 적의 괴수에게 국가기밀이 담겼을지도 모를 USB를 넘겨 준 죄만 해도 엄청난 죄고 거기다 전부터 해온 이적행위에 부정부패 행각과 그 죄를 덮고 주적을 살리기 위해 개국 이래 가장 청렴하고 유능한 박근혜 대통령을 모함하여 불법 파면시킨 죄까지 더 하면 탄핵을 훨씬 넘어 사형 깜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요즘은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드루킹 사건, 경제 파탄 책임, 여적행위 규탄도 겁나지만 무엇보다 겁나는 것은 모든 죄악을 일시에 터뜨릴 김정은의 죽음이라 좌불안석이다. 바로 그것이 싱가포르 회담장에서 어정거리며 인간백정의 호위무사 노릇을 하겠다는 이유일 것이다.
지금 돌아가는 현실이 그러니 저승 문고리를 잡은 셈이나 마찬가지인 두 인간이 눈물 질질 흘리며 비쩍비쩍 말라갈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나는 자기 사형집행 명령서나 다름없는 무조건 항복문서 서명을 위해 싱가포르로 가야 하는데 갔다가 돌아올 기약조차 없어 불안 초조 긴장 속에 밤을 지새우고 또 하나는 그런 금수만도 못한 인간에게 코가 꿰어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다가 끝내는 목숨이 한 끈에 달린 신세가 되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런 모자란 인간들일수록 불안한 속내를 감추기 위해 더욱 국민을 탄압한다. 북한이 선생으로 격상시킨 손석희를 보호하기 위해 벌금 몇 푼 내면 끝날 명예훼손 변희재를 구속하는 무리수를 두고 드루킹 사건의 몸통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체면도 아랑곳없이 대법원장 출신 법조인을 구속시키겠다고 법석린가 하면 국보법 위반자 노조는 볼 것 없이 사면이다.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한 최저임금제가 경제에 90% 이상 긍정적 효과를 냈다고 몰상식한 소리를 서슴없이 내 뱉으며 입을 막는다. 그러나 불안이 커질수록 재앙도 가까워지는 법, 곧 지구를 떠나야 할 두 인간, 이미 저승 문의 고리를 잡은 정은과 문재인이 운명을 맞이할 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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