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김영철 만나러 30~31일 뉴욕 방문”

배셰태 2018. 5. 30. 07:36

국무부 “폼페오 장관, 김영철 만나러 30~31일 뉴욕 방문”

VOA 뉴스 2018.05.30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15163.html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29일 국무부 '연례 국제종교자유보고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30일부터 31일까지 뉴욕을 방문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과 싱가포르, 비무장지대 등 세 곳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는 회담이 열린다며 최근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을 목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국무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30일 뉴욕으로 떠나 31일 복귀할 계획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중략>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폼페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 일정을 묻는 질문에 폼페오 장관은 이번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폼페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만남이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마무리해나가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현재 싱가포르와 판문점에 있는 미국측 대표단이 어떤 논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자신들의 전문성에 맞게끔 각기 다른 사안들에 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략>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이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며,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지난 1년, 혹은 6개월 전 상황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어떤 문제들을 논의할 것인지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중략>

 

두 사람은 당연히 매우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이런 대화에는 미국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많은 세부 사항들이 포함됐다는 겁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의 이번 만남에 대해 앞서나가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난 9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공항에 영접 나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인 김영철이 어떻게 미국을 방문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런 형태의 공식 방문 등을 허락하는 관계 부처간의 절차가 있다고 답했습니다.<중략>이어 미국은 자국법을 어기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있다며 (김영철의 방문에) 필요한 조치 등은 이미 이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김영철이 뉴욕 이외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뉴욕 밖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추가 면제 조치나 어떤 형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