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변하는 시공에 보수(保守)는 없다...자유애국 우파가 진보하려면 주도와 중도와 정도가 필요하다.

배셰태 2018. 5. 27. 07:57

※변하는 시공에 보수(保守)는 없다.

 

1. 모든 가치는 진보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진리 외에 영원한 것도 없다. 정신과 가치도 변한다. 기존 보수의 가치도 계속 진보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구조는 허상이다. 현재 한국의 보수와 진보의 대결의 속살은 자유가치와 전체주의 통제 가치의 대결이다. 진보(進步)는 진보진영의 독점 언어가 아니다. 보수(保守)라는 언어를 버릴 때도 되었다. 보수언어에 잡히면 과거에 잡히고 해석의 차이로 내분이 생기고, 좌파들에게 수구꼴통이라고 공격을 당한다. 어쩌면 현재의 보수가 가치 면에서는 훨씬 더 진보적이다. 한국의 진보는 90년 전에 폐기당한 공산주의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제 기존의 보수 진영은 가치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 기존의 보수는 자유와 시장과 애국이라는 깃발 아래 <자유애국우파>로 거듭나야 한다. 자유애국우파는 애국청년을 기반으로 삼고 풍요한 현재와 부국강병을 모토로 삼아야 한다.

 

2. 자유애국 우파가 진보하려면 주도와 중도와 정도가 필요하다.

 

주도는 자유국가의 주인이 되어 이끄는 추진력, 중도는 정무(政務)적이고 치우침 없는 판단력, 정도는 제대로 알고 바르게 밀고 나가는 실행력이다. 주도하지 못하고 끌려가면 역사의 피사체에 불과하다. 주도(主導)는 앞장섬이다. 하늘 법칙은 만물을 주도하고, 자존감은 반듯한 심상을 주도하며, 최고의 통제본부인 양심은 서로가 자유로운 세상을 주도한다. 주도(酒道)를 모르고 술자리를 가지면 개판이 되고, 사심(私心)이 주도하면 난세가 된다. 지도자는 다수의 이익을 생각하고 챙기는 리더다. 리더가 주도하려면 수리(數理)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하나에 하늘 소리를 듣고, 둘에 도(道)를 생각하며, 셋에 사람의 인성을 세우고, 넷에 인터넷의 연결의 힘과 4차 산업을 이해하며, 다섯에 사심을 닫고 공인으로 서자. 변하는 시공에 보수(保守)는 없다. 자유애국으로 진보하려면 사람을 존중하고 상생과 공정을 생명으로 삼자.

 

3. 자유애국 우파는 중도(中道) 전술를 펴자.

 

주도에는 저항이 따르기에 중도의 지혜가 필요하다. 소신과 철학도 없이 어설프게 한 쪽 편에 서면 반대편을 잃고, 중심 없이 어중간한 중도를 걸으면 좌 ·우로부터 무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대로 가면 미움과 저항을 받는다. 중도는 정체성이 없는 이것과 저것의 혼합이 아니다. 중도는 자유진영에 중심을 두고, 반대쪽을 설득하고 포용하며, 희생과 통찰력으로 자유진영의 부족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중도는 견고한 중심(한미동맹)을 축으로 주변을 아우르고 포용하는 전략, 원칙과 정성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전술, 자명하고 신중한 행동이다. 자유진영이 중도 전술을 펴려면 수리(數理)의 비밀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여섯에 진리 세상으로 열고 들어가 마음자리를 잡고, 일곱에 자기 일(자유지킴)에 일가견을 이루며, 여덟에 자유의 열매를 맺고, 아홉에 상대를 아우르며, 열에 온전한 자유 세상을 열어야 한다. 법과 질서와 안보에 중도는 없다. 자유진영의 리더는 굳센 자유민주주의 철학을 중심으로 단결을 시키고, 생존 질서에 반하는 역주행 무리들을 내쳐야 한다.

 

4. 자유애국 우파는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

 

주도하면 시비에 말리고 이해관계로 부딪히기 마련이다. 주도하려면 정도를 걸어야 오래 버티고 즐거울 수 있다. 정도는 물리적 올곧음과 정신적 당당함이다. 요리할 때 칼자루를 못 잡고 칼끝을 잡고 요리하면 손을 다친다. 칼자루를 잡을 수 없다면 요리하지 말고, 정도를 걸을 수 없다면 멈추고 기다려야 한다. 여건이 불리하면 생존에 유리한 선택을 하고, 여건이 불리하면 정도를 지키자. 눈이 없는 뱀 꼬리가 앞장서면 뱀 전체가 함께 죽고(판단력이 없는 깡통 좌파가 설치면 베네수엘라처럼 다 죽는다.) 통찰력과 정도와 양심이 없는 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망한다. (베트남의 호치명이가 자본주의에 눈을 떴다면 지금의 베트남은 중국의 남부를 지배하고 있을 것이다.) 자유와 애국 의지로 현재의 모순을 개선하고, 다수의 밝은 눈으로 정도 시스템을 세우자. 수리(數理)는 수많은 개체로 나누어지지만 그 출발은 하나다. 리더는 생각이 다른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한 길을 가게 하는 안내자다. 자유진영의 리더는 견고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다수를 보호하고, 견고한 자존감으로 행복한 자유체제를 지키고 번창시키소서!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