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김정은보다 더 당황한다

※문재인이 김정은보다 더 당황한다

 

문이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고작 3-4시간 만났는데, 단둘이는 소위 보도 다리등에서 4-50분입니다.

 

그런데 문이 그 시간에 얼마나 상대를 관찰하고 상대와 얼마나 깊은 사상의 교류를 가졌기에...아니 상대를 얼마나 알았기에, “김정은과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다 우리는 끝까지 갈 길동무”라고 말하는데, 이 인간 참 입이 가볍구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단 한시간을 대화해도 상대의 본질을 알수도 있고, 만시간을 함께해도 상대의 장점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문이 말하는 “둘도 없는 친구이며 우리는 끝까지 가는 길동무”란 말은, 상대도 나를 둘도 없는 친구라고 인정 할 때나 사용하는 레토릭입니다.

 

상대는 나를 마당 청지기쯤으로 생각하는데 나만 상대와 친구로 생각했다는게 불과 20일만에 들통났습니다. 김정은은 무자비하게 한국의 주권을 침탈하여 군대의 운용을 간섭하고, 국민의(탈북 여종업원)자유를 탈취하려는 짓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런데도 문은 둘도없는 친구라는 김정은에게 핫라인이란 전화기를 옆에두고도 전화를 걸어, 항의는 고사하고 그 말을 한 본심을 알아 볼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상전인 듯이어려워합니다. 둘도 없는 친구라면서... 끝까지 갈 친구라면서...

 

오히려 김정은이 그런 행동을하는 것은 트럼프의 강압이 초래한 것이라는... 귀신 씬나락 까먹는 소리로 개돼지들에게 또 몽혼약을 강제투입시키고 드루킹들은 그말을 마구 살포하여 개돼지들을 조종합니다.

 

김정은이 지금 발악하는 것은 6월12일 매 맞을 사변이 두려워서 저런다지만, 트럼프에게 매맞을 그 김정은 보다도, 문이 더 다급하고 당황해 보입니다. 마치 도련님을 향해 내려치는 주인마님의 회초리를, 몸종이 온몸으로 막아서는... 영화의 한 장면같은 형국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