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인 인질, 대가 없이 풀려나…김정은과 전세계 평화 논의할 것”

트럼프 “미국인 인질, 대가 없이 풀려나…김정은과 전세계 평화 논의할 것”

VOA 뉴스 2018.05.11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389254.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10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오른쪽부터), 김학송, 김상덕 씨의 귀국을 직접 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는 인질 석방을 위해 돈을 지급했지만 자신은 아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을 데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올바른 행동이었다며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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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미국인들을 언급하며 이날 새벽 2시 세 명의 용감한 미국인들을 환영하는 믿을 수 없는 영광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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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선거유세에서 이날 석방된 이들을 환영한 뒤 백악관에 복귀한 게 새벽 4시30분이었고 일부 참모진들이 유세 행사를 취소하자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미래를 추구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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