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억류 미국인 석방은 올바른 조치…최우선 과제는 완전한 비핵화”
VOA 뉴스 2018.05.10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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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백악관은 북한이 억류 미국인들을 석방한 것을 긍정적인 행동이자 올바른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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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가 억류된 미국인 세 명을 석방한 것을 긍정적인 행동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조치로 보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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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세 명의 가족들은 이들이 집으로 돌아온다는 오랫동안 바라던 소식을 듣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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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내일 새벽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폼페오 장관과 세 명의 용감한 미국인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전체에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비무장지대(DMZ)가 배제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지만 현재 추가로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중략> 하지만 관련 내용들을 수 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 탈퇴 결정을 내린 날 폼페오 장관이 북한을 찾은 것이 북한과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묻는 질문에 폼페오 장관의 방북 목적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의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등 계속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였다고 답했습니다.<중략>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이에 더해 폼페오 장관은 세 명의 미국인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대화에 나온 이유는 제재 때문이 아니라는 북한 고위 관리의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압박 캠페인이 명확하게 작동했다는 점을 말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중략> 최대 압박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진전을 보이는 것을 봐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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