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 구호식량, PVID
미국이 백여대만 운용하고 있는 공포의 전투기 랩터(F-22) 8대를 최근 한국에 배치했다. "트럼프-김정은 회담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사우스캐롤나이나 주지사였던, 국제식량기구(WFP) 의장 데이비드 비슬리(David Beasley)가 며칠 후 북한을 방문한다고 어제 발표됐다. 비슬리는 이제까지의 국제식량기구 의장과는 다르다. 트럼프 진영 사람이며 비지니스맨이다. 지금 (유엔 산하 조직인) 국제식량기구를 홀라당 뒤집어서 리엔지니링하고 있는 중이었다.
또한 이에 타이밍 맞춘듯, 4월 27일에 민주*공화 양당의 주요 국회의원 각 1명 (거버즈 + 요호)이, "트럼프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라는 결의안을 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서 의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제거해야 할 대상이, 핵과 미사일 뿐 아니라 대량살상무기(WMD) 전체]라는 말이 제기 됐다. 폼페오는 이를 받아, 엊그제 있었던 취임식에서 "대량살상무기 전체의 영구적인, 증명가능한, 되돌이키는 것이 불가능한 방식의 해체(PVID)"라는 원칙을 천명했다. 한마디로 북한 지역 방방 곡곡을 이잡듯 뒤지겠단 소리다.
랩터는, '무력 사용'을 상징한다. 국제식량기구 의장 방문은, '긴급구호에 해당하는 식량지원'을 뜻한다. 영구적, 증명가능한, 불가역적 WMD 제거---이는 목표다. 사실상 '소리없는 접수'(silent occupation, 소리없는 점령)를 뜻한다.
트럼프가 북한 지배집단에 보내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소리없는 접수]에 협조해. 그러면 [긴급구호 식량] 보내서, 너희가 짐꾸려서 도망갈 여유 줄께. 깡다구 있으면, 접수 후에 펼쳐질 개혁개방 속에서 살아남겠다고 변신을 시도하시든지... 싫다면, 패는 수 밖에..."
예술이다. 예술... [원하는 목표 PVID]를 제시하고, 채찍(랩터)과 당근(WFP 긴급식량지원)을 연출했다. 미 의회, 미 행정부(국무성과 백악관), UN 조직(국제식량기구)이 입체적으로 동원됐다.
참고로... 올해 북한 식량 사정 최악이다. 작년에 엄청난 흉작이었기에...내년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냉해 때문에... 이미 이곳에서도 냉해 피해가 상당하다. 예를 들어 올해 마늘 농사는 개판났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5.05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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