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존 볼턴의 살벌한 소리 "북한의 비핵화는 리비아 스타일을 따라야!"▲▲

배셰태 2018. 4. 30. 10:22

※북한의 비핵화는 리비아 스타일을 따라야!

 

존 볼튼이 오늘 살벌한 소리 했다.

"북한의 비핵화는 리비아 스타일을 따라야!"

 

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 제거는 2004년에 시작됐다. 리비아는, 미국*영국 검열관들이 전국을 샅샅이 뒤져 대량살상무기를 몽땅 긁어 모은 다음, 미군 배가 이를 실어냈다. 처음 압수된 서류와 핵심 부품만도 20톤이 넘는다..이건 약과다. 독극물 살포를 위한 공중폭발폭탄(aerial bomb)만도 3,300개를 수거했다..고농축 우라늄만도 13kg를 수거했다. https://www.armscontrol.org/factsheets/LibyaChronology

 

그리고 결국...리비아 가다피 체제는 오래가지 못 했다. 2011년에 가다피 체제는 붕괴됐다. 숨어있는 가다피를 찾아낸 반군은, 가다피를 처형하기 전에 항문에 공업용 커터칼(utility knife)를 대여섯번 쑤셔박는 고문을 가했다...

 

그래서 점잖지 못한 속어, 비어를 전문으로 다루는, 권위없는 엉터리 영어사전 urban dictionary에 따르면, '가다피'gaddafi 라는 동사가 생겼다. '남자 항문에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체를 쑤셔박는다'란 뜻이란다....

 

설마 존 볼튼이 '정은'Jungeun 혹은 '킴'kim 이라는 새로운 속어를 만들려는 속셈은 아니겠지?

 

출처 :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4.29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