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칼럼 2010.12.22 (수)
전자책 시장을 둘러싼 경쟁의 바람이 거세다. 해외에서는 이달 초 아마존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전자책 시장에 구글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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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악순환이 계속될 경우 우리 전자책 시장은 결국 구글이나 애플 같은 대형 전자책 플랫폼 업체에게 내줄 수밖에 없다. 각 업체들이 자체 서비스에만 매몰돼 안주하고 있는 동안 해외업체들은 강력한 콘텐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에 나설 것이고, 이 경우 우리는 전자책 시장의 주도권을 잃게 될 것이다. 이미 애플이나 구글 등은 표준화된 플랫폼을 갖추고 다국어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국내 업체들은 눈앞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단말기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편리하고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해외 플랫폼에 단순히 일부 콘텐츠만 판매하는 영세업자로 영원히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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