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드루킹(김동원) 댓글조작 사건] 여론 조작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특검으로 일망타진 해야

배셰태 2018. 4. 17. 16:19

#여론 조작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 여론 조작은 사슴을 개로 바꾸어 버린다.

 

1. 여론 조작이 왜 무서운가?

 

포털 사이트의 뉴스 글에 대한 여론 조작(조회수 높이기, 목적성 댓글 달기)은 오래전부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댓글 부대는 크게 - 마케팅 관련 댓글 부대, 유명 정치인 댓글 부대, 북한 사이버 팀에 의한 공작 댓글 부대 등 3개축으로 악의 소굴을 형성하고, 이번 느릅나무 출판사처럼 은밀한 곳에서 활동을 한다. 악질 댓글 부대는 매크로라는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 (다계정, 대포폰까지 동원하여 세상 사람의 생각을 교란하고 세뇌시킨다.

 

여론 조작은 사슴을 정치적 개로 변화시킨다. 매크로 공작조가 목적성을 띤 댓글을 달아놓고 조회수를 높이면 다수의 순진한 사람들은 <– 아~ 다수가 저렇게 생각을 하는구나? 저게 대세구나! - 인간의 심리는 대세를 따르고자 한다. 자기도 모르게 실시간 여론 조성에 동원되고, 지속적인 의식화와 세뇌화의 공작에 엮여서 악마가 고의적으로 주는 먹이를 먹고 악마의 좀비가 되어간다.

 

2. 여론 조작은 왜 특검을 해야 하는가?

 

우리 사회의 가면을 벗겨야 한다. 특검으로 일망타진을 못하면 앞으로도 여론 조작이 계속되고 다수 국민은 하상에 계속 속게 된다. 사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실체도 없다. 있다면 북한 사이버 팀의 공작(세포 심기)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었다. 8년 전부터 사설 댓글부대가 인터넷에 떠돈다는 것은 다수가 알고 있다. 좌파들은 여론 조작이 손쉬운 방법이면서 그 효과는 대단하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깨닫고, 사설 댓글부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아마도 XX 빠를 가진 조직은 댓글 부대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이번 문제가 된 네이버 포털만이라도 압수수색을 하면 많은 댓글 부대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이번에 실체를 폭로한 드루킹(좌파들은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있다)의 신변을 보호해서 양심선언을 하게 하거나, 이번에 구속된 인원을 통해서 매크로 공작 팀들은 일망타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검의 수사 범위는 1)사설 댓글 팀들의 운용자금 출처, 2) 유명 정치인 관련 사설 매크로 팀들의 실체, 3) 사설 팀과 북한 사이버 팀의 연계성, 4) 포털 사이트와 사설 댓글 부대 간 내부 정보 거래 등 다양하게 조사를 해서 일망타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여론 조작의 호수는 크게, 1)세월호 선동과 천안함 음모, 2) 박근혜 탄핵 관련 선동, 3) 19대 대선 관련 여론 조작, 4)대선 이후 여론(지지도, 지방선거 후보자, 개헌 선동, 북한 관련 우호적 이미지 만들기 ) 조작으로 영역을 나누고 특검 팀을 배당해야 한다. 우리가 보고 듣는 여론 통계 자료는 전부다 여론 조작의 결과라고 보면 된다. 속아 온 게 끔찍하지 않은가? 만약 사설 팀과 북한 사이버 팀이 연결되어 있다면 이적과 여적죄를 범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포털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 하늘이 도움심이다.

 

3. 재발 방지 대책

 

조작으로 정치적 이익을 보는 수요가 있기에 조작을 생산한다. 여론 조작에 관여한 단체와 개인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매장을 시켜야 한다.

 

1) 뉴스를 게시하는 모든 포털 사이트는 이번 특검에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2) 앞으로 포털 사이트에 잡식성 뉴스를 게시하지 않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3)뉴스를 게시한다면 댓글과 조회수 누적 기능과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공시하지 않아야 한다. 검색어 상단에 띄우려고 얼마나 많은 공작을 하는가? <우리 같은 민초들은 4년간 매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도 ‘좋아요’ 100회 이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자존심이 센 한국 사람은 ‘좋아요’를 누르면 자기가 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1만 번 이상의 조회가 된 것은 보이지 않는 마법의 손인 매크로의 작품으로 보면 된다.>


4) 대포폰 사용을 막아야 한다. 대포폰이 포털 회원 및 SNS 다계정의 주범이기에 대포폰 거래를 마약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 1인 1계정으로 사이버의 순도를 높이고, 여론이 자기 자리를 찾도록 정화운동을 해야 한다.

 

5)현재 당장, 여론 조사 기관부터 누가 여론 조사 항목을 만들고, 누구의 통제 하에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어떻게 여론 통계를 생산해서 어느 통로로 배포하는지? 그 과정을 전면 조사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통계는 모두 조작의 결과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하늘이 도우셔서 악마의 껍질 일부를 벗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 악마들은 댓글 특검을 막고 진실을 호도하려고 갖은 짓을 할 것이다. 야당 중심의 특검 발의와 특검 공개 실시로 악마를 일망타진하지 못하면 이번 지방 선거도 허상과 실체가 바뀐 결과를 낼 것이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