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정권 압박해 자국민 자유와 인권 존중토록 할 것”●●

배셰태 2018. 4. 7. 14:21

국무부 “북한 정권 압박해 자국민 자유와 인권 존중토록 할 것”

VOA 뉴스 2018.04.07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336174.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첫 국정연설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을 강하게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도 다뤄져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와 관련해, 북한에 인권 개선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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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북한 정부가 자국민의 기본적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도록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6일, 미 의회 의원들과 인권 전문가, 미국 내 탈북인들 사이에서 인권 문제가 미-북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인들의 안녕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제임스 맥거번 민주당 하원의원은 지난달 21일 VOA 기자와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나 인권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정치범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며 인권이 회담의 핵심 의제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랜디 헐트그렌 공화당 하원의원도 이날, 미-북 정상회담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미-북 정상회담을 통한 북한 비핵화 가능성을 매우 회의적으로 보는 워싱턴 일각의 부정적 기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힌 데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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