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의 경고, "문재인은 김정은 편들지 말라"●●

배셰태 2018. 4. 1. 19:19

트럼프, "문재인은 김정은 편들지 말라"

올인코리아 2018.04.01 허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7678&page=1&sc=&s_k=&s_t=

 

조선일보 “韓에 北 편에 서지 말라고 경고하는 트럼프” 사설

 

 

조선일보가 4월 1일 사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평화 쇼’를 하고 있는 김정은을 편드는 문재인의 조역을 지적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3월 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명을 북한과의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 미룰 수 있다”며“왜 그러는지 아느냐. 이것이 매우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며, 조선일보 사설은“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이 말뜻을 이해하는 데 한참이 걸려야 했다. 한·미 동맹 역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공개적인 경고인 데다 김정은과의 북핵 협상과 한·미 FTA가 무슨 관계인지 언뜻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그 말뜻을 뜯어보니 보통 심각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 심각한 내용은 바로 ‘북한 김정은이 한국 특사단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한 비핵화 약속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한·미 간에 잠정 합의된 FTA 타결안(案)을 없었던 일로 하고 한국 측에 더 불리한 방향으로 재협상하겠다뜻이라며, 조선일보는 “대체 김정은의 속임수에 대한 책임을 왜 북한만이 아닌 한국도 져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라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편을 들지 말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평했다.

 

문재인 촛불정권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카드를 들고 북한·중국을 편들어 미국을 속이려고 달려드는 형국에 대한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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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방식’은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핵 해법으로 주장해 왔고 청와대도 그동안 ‘단칼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듯이’ 일괄 타결하는 방안을 말해 왔다며, 조선일보는 그랬다가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비핵화를 ‘단계적, 동시 조치’로 하겠다고 하자, 그 입장에 문재인 정권이 장단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라고 ‘청와대의 말 바꾸기’를 평했다.

 

북한의 주장에 따른 이런 청와대의 말 바꾸기에 대해 조선일보는 “트럼프의 대한(對韓) 경고는 이 시점에서 나왔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편을 들지 말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미국의 경고를 소개했다.

 

<중략>

 

트럼프는 이미 김정은과 문재인이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고 북한의 거짓 비핵화 노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3월 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 등 우리나라의 대미 특사단으로 하여금 ‘직접 발표’를 요구했는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미국이 아닌 북한과 한 팀인 것처럼 취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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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北 편에 서지 말라고 경고하는 트럼프”이라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thdwj****)은 “문좌정부가 주적 편에 서서 미국을 설득하려다가 내심 들켰다. 대북 특사단의 가벼움을 보고 그렇게 자신 있으면 너들이 발표하고 너희가 책임져라 했는데도 마치 남북이 야합 핵 보유한 채 월남식 통일강국 꿈이루겠다는 망상에 취한 듯 미국을 방해국 걸림돌로 인식 거꾸로 설득하려드는 행태에 남북 동시제재 두번째 경고 같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hamdon****)은 “6.25참전 휴전 이래 한국과 우방으로 함께한 미국으로서는 할 만한 말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oyang****)은 “대한민국 ‘둠스 데이’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eti****)은 “한국과 북한을 ‘한 팀’으로 보고 있는 트럼프 안목은 정확하다. 그것을 알고 있다면 그 ‘팀’이 중국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점도 이미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재편된 동북아 먹이사슬은 중국>북한>한국으로 정리됐다. 태평양 건너 이역만리에 있는 미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이렇게 분명하게 꿰고 있는데 한국 국민만 문재인 포퓰리즘에 취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eule****)은 “‘트럼프가 사려 깊지 못하다’고? 누구를 위해 사려가 깊어야 하는데?”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은 “다 되어 가는 밥에 재를 뿌렸다. 북핵 대응전략은 트럼프가 옳다. 그렇게 속아 놓고 또 속을 수는 없다.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나?”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jin9****)은 “북괴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 다만 문재인을 잘 속여 함께 미국을 현혹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것 뿐이다. 문은 김정은과 한패로 트럼프를 사기치려하다가 미리 그 의도를 잘 알고 있다고 애둘러 말한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ojl****)은 “김정은의 단계적 조치? 지나가는 개도 웃는다. 오랜 시간 질질 끌면서 챙길 것 챙기고 그러다가 수에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없었던 걸로 하겠다는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kkh****)은 “한국이 앞장서 국가안보를 걱정해야 하는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더 걱정한다. 김정은이 단계적이라 하니 문재인 주사파가 슬쩍 꼬리 내린다”라고 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