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자뻑과 트럼프의 축복
왜 이리 자뻑을 하는지? 뭐가 급해서? 뭐가 중한디?
첫째 자뻑은 트김(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을 거간하겠답시고 설친 것. 이게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비핵화한다고? 좋지. 우선 싸그리 걷어서 한 군데 쌓아 놔. 그리고 우리 군함과 수송기를 어디에 대면 좋을 지 말해. 나, 만나려면 그 정도 성의는 보야야 되잖아? 아, 참, 글구, 만나는 장소는 제네바 UN 빌딩 있잖아,..거기 회의실 좋아. 1991년에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과, 타릭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이 만났던 데야. 아이즈가 그때 개겼지. 그리고 곧장 이라크를 우리가 팼어...정일이가 그 방에서 날 기다릴 때, 미 합중국 대통령에게 개기면 무슨 일 벌어지는지, 통찰할 수 있을 거야...
김정은: 대충 핵 내려 놓는다고 설레발 치고, 핵 철거하는 척 시늉하면 양키 새끼들 속아 넘어갈 거야.. 지들이 별 수 있어?
트와 김이 만난다는 것은, 오바마와 빈라덴이 만난다는 것과 비슷하다. 이게 대한민국의 얼치기 좌파정부의 얼치기 관료들이 깝죽댄다고 쉽게 이루어질 일이 아니다. 그런데 왜 트럼프는 "만나~ 만나자니깐!!!"이라 이야기 했을까? 명분을 가져 오기 위함이다. 상대가 얼마나 황당한 놈들인지 폭로할 기회를 가지기 위함이다.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과 자기 자신을, 곱게 쌈말아서 트럼프 입에 넣어 줬다.
둘째 자뻑은 청와대 개헌이다.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고, 국무총리의 입을 통하지도 않고, 일개 청와대 비서나부랭이가 대한민국 국체를 뒤흔드는 개헌안을 발표했다. 이는 국체농단 사건이라고 해도 할 말 없다. 어제 3월 22일은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황당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증명한 날이다. 지들 깜냥으론, [세게 질러 놓으면 국회에서 타협안이랍시고 국회안이 나온다.] 내지 [우리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지방분권'이라는 미명에 현혹된 개돼지를 확보할 수 있다] 내지 [평양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마르고 닳도록 영구집권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는 속셈이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는 치명적 적을 여럿 만들었다.
1) 강남좌파가 증발한다. DJ, 노무현은 경제정책에 있어 '강남좌파'가 성장하기 좋은 짓을 많이 했다. 코스닥 부자는 DJ 때 나왔고, 금융 신흥부자는 (여러개의 자산관리사 사주들처럼) 노무현때 나왔다. 이들이 이젠, "어? 얘들 완존 빨갱이 정책이네?"라고 돌아선다.
2) 조중동이 돌아선다. 이미 조선은 날을 세우기 시작했다. 조만간 동아, 중앙까지 날을 세우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3) 대기업 오너들이 여러 결심을 하게 된다. 헌법에 반기업 요소를 박아넣겠다고 덤비는 만큼, 대기업 오너들도 여러가지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는 "저희, 원래 착한 놈들이에요~~ 절대 좌파 정책 같은 것은 쓰지 않습니당~~" 따위의 헛소리를 하지 못 한다. 지들이 만들어서, 청와대 비서가 발표한 헌법 안 자체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연히 증명해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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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자뻑이 이어지자, 트럼프가 이를 축복해 줬다. 시점이 너무 교묘해서, 트럼프가 혹시 문재인 정부 헌법농단 안이 발표되기 기다렸지 않았나, 생각될 지경이다.
무엇이 트럼프의 축복일까? 존 볼튼을 NSC 수장으로 임명한 사건이다.
존 볼튼은 무시무시한 사람이다. 2003년 이라크 침공 때 "없는 WMD"를 "있다"라고 박박 우겨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합리화하는 작업을 했던 멤버들 중의 한 명이다. 그 깡다구, 대담함, 근성, 경륜, 정치철학이 보통 아니다. 당근 "선제북폭/예방전쟁" 을 주장하는 선봉 역할을 해 왔다. 그 뿐 아니다. 엄청난 '배우'다. 말이 소박하면서도 진솔하고 핵심을 찌른다. 인터뷰나 토론에 나오면 대중을 휘어잡는다. 한마디로 트럼프가 일을 저지르는 경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바람잡이 역할을 하고, (일 터진 다음엔) 예방전쟁을 옹호하는 바람막이 기능을 하는 데 있어 최적의 인물이다. 한마디로 저승사자요 나찰이다.
장담한다. 존 볼튼 임명에 의해 이제 미국은 언제든 선제북폭/에방전쟁을 감행할 준비를 모두 갖추었다. 모두 갖추었다.
평양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운명은 다음 셋 중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음이 더욱 명확해졌다. IKT
1) invasion by preemptive war (예방전쟁에 의한 침공)
2) Kim's cash out (김정은이 미군/다국적군에게 빗장 열어 나라 팔아먹고, 망명 패키지 받아 먹튀)
3) Traitor's cash out(반역자들이 김정은을 잡아 죽이고 미군/다국적군에게 빗장 열어 나라 팔아먹고, 망명 패키지 받아 먹튀)
존 볼튼 임명이, 문재인 헌법농단 안이 발표된 직후에 이루어졌다는 것은, 의미심장일까, 우연일까? 어느 경우든 '문재인 자뻑'에 대한 열렬한 축복이됐음에는 틀림없다.
Congratulation~~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3.23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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