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일본 유칸후지 “미국 CIA, 북한에 김정은 제거를 위한 쿠데타 유도 준비 끝마쳐”●●

배셰태 2018. 3. 16. 17:04

日 유칸후지, “미국 CIA, 북한에 쿠데타 유도 준비 끝마쳐

미디어워치 2018.03.16 신규양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3084

 

"경제 제재로 조선 인민군 전체가 굶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간부들은 김정은 제거를 위한 쿠데타를 조건으로 명운을 걸기 시작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그간 북한에 반김정은 세력을 암암리에 육성해왔고 쿠데타 유도 준비도 마쳤다는 일본발 보도가 나왔다. 최근 김정은이 갑작스럽게 미북정상회담 제의를 하고 나온 것이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인 유칸후지(夕刊フジ)는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를 통해, 6일자로 카가 코우에이(加賀孝英) 기자의 ‘트럼프, 문재인 “무시”하고 북한 공격, 미 정보당국 관계자 ‘트럼프, 문재인 “무시”하고 북한 공격, 미 정보당국 관계자 “북한 내부 반 김정은 일파 만드는 것 성공”(トランプ氏、文氏“無視”で北朝鮮攻撃へ 米情報当局関係者「内部に反正恩一派つくることに成功」) 제하 기사를 내보냈다.


▲ 유칸후지(夕刊フジ)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 3월 6일자 기사 ‘트럼프, 문재인 “무시”하고 북한 공격, 미 정보당국 관계자 “북한 내부 반 김정은 일파 만드는 것 성공”(トランプ氏、文氏“無視”で北朝鮮攻撃へ 米情報当局関係者「内部に反正恩一派つくることに成功」)’

 

김정은판 ‘코드네임 제로니모(Code Name Geronimo)'를 준비했던 미국

 

기사는 먼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올해 초에 “(미국이) 준비는 하고 있다. 북한과의 전쟁 계획도 있다”고 밝힌, 한국에도 잘 알려진 사실부터 전했다. 미군은 작년 8월부터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80만발의 각종 탄약을 추가로 반입해 비축해뒀으며, 금년 1월에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9대(B-2 3대, B-52 6대)도 일시에 배치시켰다. 중동의 특수부대 병력들을 한반도로 대거 이동시키는 움직임도 포착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제시에 이어서 유칸후지는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내용을 전했다. 유칸후지는 “CIA가 탈북자 등과의 협력으로 북한 내부에 반 김정은 일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면서 “김정은의 바로 곁에 이들(반김정은파)이 있다. 미국은 김정은의 정확한 소재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전 CIA가 결행한 빈라덴 참수 작전인 ‘코드네임 제로니모(Code Name Geronimo)’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유칸후지는 “경제 제재로 조선 인민군 전체가 굶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간부들은 김정은 제거를 위한 쿠데타를 조건으로 명운을 걸기 시작했다(経済制裁で朝鮮人民軍全体が飢え、一部幹部らは正恩氏を恨み、クーデターを条件に命乞いを始めた)”며, “김정은은 호위를 배가했지만 지금 북한은 광란상태에 빠져있다(正恩氏は護衛を倍にしたが、狂乱状態になっている)“고 단언했다.

 

유칸후지의 해당 기사는 남북정상회담·미북정상회담 이전에,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특사 파견 즈음에 작성된 것으로, 결국 김정은이 왜 비핵화 용의를 흘리면서 미북정상회담까지 나서며 일단 외견상으로는 미국에게 한수 접고 나올 수 밖에 없는지,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해주고 있다.

 

동북아에 전개되는 미군의 전략자산들, “사상 최대규모다. 북한은 견딜 수 없다.”

 

<중략>

 

전쟁 이전에 내부 쿠데타로 자멸할 위기에 몰렸었던 북한 김정은 정권

 

이런 상황에서 북한 고위층에 동요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유칸후지는 앞서 CIA가 북한 내부 반 김정은 일파를 이미 육성해놨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쯤 되면 군사력을 과시하는 미국의 진짜 의도가 ‘전쟁’이 아니라 ‘북한 내부 쿠데타’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말부터 이란과 관련해서도 수시로 반정부시위를 공개적으로 부추겼으며, 트윗 등을 통해 이란의 반정부시위대에게 적절한 시기에 엄청난 지원을 해줄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도 역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이란의 반정부시위를 쟁점화했던 바 있다.

 

미국 안보에 있어 우선 순위는 더구나 이란보다 북한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첫 ‘연두교서(annual message)’ 무대에서 '목발 탈북자' 지성호씨 깜짝 등장시키고, 다음날 백악관에서 지씨를 비롯한 탈북자 8명을 면담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보여준 메시지도 새삼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참고로, 북한은 작년 5월에 미국 CIA와 한국 국정원이 북한 최고 수뇌부를 상대로 한 암살을 목적으로 잠입시킨 스파이들을 적발했음을 국가보위성 명의 대변인 성명으로 밝혔던 바도 있다. 그 어떤 물밑 작업은 계속되고 있었던 것.

 

김정은은 금년 3월 초, 결국 한국의 정의용 특사를 맞아 남북정상회담·미북정상회담을 제안하고 나섰다. 북핵 개발을 통한 한·미 협박 전략에서, 연방제 추구를 통한 한국 역식민지화로 전략 수정을 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유칸후지는 이와 같은 소식까지는 업데이트를 못한 상황에서 북한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하며 북한과 관련 일본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자는 제안을 어느 외사과 경찰관계자의 입을 빌려 전한다.

 

“미·북이 충돌하게 되면 북한은 100% 패한다. 미국이 요구하는 “핵 · 미사일 개발의 완전한 포기” 이외에 살아날 길은 없다. 동시에 미국은 “일본인 납치 피해자 송환‘도 요구한다. 아베 신조 총리가 정치 생명을 걸었다. ‘납북자 송환'의 기회이다.”

 

한국은 국군포로 송환조차 오래전에 포기했지만, 일본에게 납북자 송환은 실로 중대한 인권의 문제인 것이다.

 

유칸후지, “한국의 문 대통령은 북한과 일체인 것은 아닐까?”

 

그러면서 유칸후지는 역시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답게 한국의 자유통일 애국세력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의 이적성을 의심하고 나섰다. 누가 봐도 곧 무너질 북한 독재 정권에 계속해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문 대통령은 북한과 일체인 것은 아닐까? 북한에 '핵 · 미사일 개발 완전 포기'를 강하게 요구하지 않으며, 북한의 미국 본토를 겨냥한 핵 · 미사일 완성 시간 벌기를 돕고 있다. 특사파견도 시간 벌기이다. 미국은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다. 국가 간의 약속인 위안부 문제인 ‘한일합의’도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고, 북한과 함께 일본을 매도하고 북한 포위망에 구멍을 내려하고 있다. 뻔뻔한 짓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김정은의 북한의 연방제 추구를 통한 한국 역식민지화 전략에까지 맞장구를 쳐주고 나설 참이다. 인권 문제도 북한에게 물어보는 정신상태에서 다른 도리가 아마 없을 것이라는게 우리 한국 자유통일 애국세력의 진단이기도 하다.

 

유칸후지는 “트럼프 정권은 문정권을 ‘동맹국의 배신자’로 보고, 한국에 사전통보 없이 북한공격에 나설 생각이다. 또한 무역적자문제 등으로 한국을 철저하게 압박하려고 한다”면서 “일본도 단호한 대응을 결의해야한다”는 주문으로 기사를 끝맺었다.

 

어쨌든 새로운 상황이 전개됐고, 북진자유통일의 기회는 그렇게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희망은 아직 있다. 미국 CIA가 육성해놨다는 북한내 반김정은 일파가 어디 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북핵포기-연방제추진이라는 북한의 대남적화전략 변환 과정에서 이들이 그 어떤 결단을 하고 나설지도 알 수 없는 일이다.


현 시기가 한국 자유통일 애국세력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된 것만은 분명해보인다. 단호한 대응의 결의는 한국 자유통일 애국세력에게도 필요하다.

 

* 본 기사는 구글 크롬 자동 일한 번역기 등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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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도서] 수령연기자 김정은

- 북한의 권력실체, 당 조직지도부를 해부한다!

http://blog.daum.net/bstaebst/20975

 

■[변희재의 시사폭격] 김정은, 수령 시스템의 꼭두각시...트럼프 만남 핑계로 망명할 수도

(미디어워치TV/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18.03.14)

https://youtu.be/C0mMJnvug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