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폭 후 전후 배상
어떤 전쟁이든 승전국은 패전국에 배상을 요구합니다. 1.2차 대전의 패전국인 독일이 배상했고 2차대전 패전국 일본과 이탈리아가 배상했습니다. 독일과는 달리 두 나라는 재정이 휘청 할 정도의 배상이 아니었고 징벌적인 배상이었습니다.
만약 김정은이 항복을 안하고 북폭이 불가피 할 땐, 북폭 후에도 필히 배상문제가 대두 될 겁니다. 북폭하면 북한이 사라지는데 무슨 배상이냐? 겠지만 아닙니다. 북한을 도와준 나라는 패전국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에 중재한답시고 까분 책임으로 패전국 취급 받을 확률이 큽니다.
그래서 실제 북폭은 연합국의 화력이 총 동원되어 불과 30분도 안되어 끝나겠지만, 북폭으로 북한이 소멸 된 후의 전후 처리는 세계 대전에 버금가는 수준일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 뿐 아니라 영국 호주등 북폭에 참가한 연합국들이, 투입한 거대한 전비를 찾겠다고 덤빌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러시아나 중공이 북한과 한편으로 미국에 찍히면 당연히 준엄한 책임추궁과 배상요구가 있을 것이고, 푸틴과 시진핑은 소멸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북폭 전 한 두달간 러시아와 중국이 취한 스탠스를 미국이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두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습니다. 당연히 푸틴과 시진핑의 존폐도 걸려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두 인간은 지금 비굴할 정도로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겁니다. 이 말은...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러시아와 중공은 북한에 석유 한방울, 쌀 한톨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영국방송의 시사페널들이 슬슬 전후 배상문제를 거론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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