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은 아무에게나 해주나?
북의 문제는 WMD(대량파괴무기)의 해체와 회수를 위임할 로컬 집단이 없다는 점이다. 김정은에게 위임하랴? 황병서에게 위임하랴? 김경옥(아직 물밑에 있는 실세,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에게 위임하랴? 모두 살인마 사기꾼 날강도 뿐이다. 그 바닥이 원래 그렇다. 음모 살인 사기 강도에 도가 튼 놈만 출세한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됐을 때엔 안 그랬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약 1만기의 ICBM이 있었다. 이때 정확하게 역할이 구분됐다.
- 병풍: '소련'의 몸통을 승계한 러시아가 병풍을 섰다. 뒷배가 돼주었다. 당시엔 카자흐스탄은 물론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앞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 전주: 미국이 돈으로 꼬셨다.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에 막대한 돈을 지불했다.
- 현장: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로컬 정부가, 미국 전문가들을 수발든 현장 잡부, 경비원 역할을 했다.
북한은?
중국이든 러시아든, 병풍 설 능력이 없다. 북한 지배계급이 중국이나 러시아 말 안 듣는다. 미국은 이미 경수로 때 한 차례 당한 경험이 있어서 "돈으로는 해결 안 되는 놈들"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전주 역할을 안 맡는다. (국가 비지니스가 마약, 위조지폐, 짝퉁양담배인 놈들인데, 돈 받고 약속 지킬 것이라고 기대할래야 기대할 수 없다)
북한 지배계급은 미군 내지 미국 전문가 손을 이끌고 방방곡곡을 샅샅이 보여주고 WMD 해체를 거들어주는 현장 잡부 혹은 현장 경비원 역할을 할 뜻도 없고, 그같은 자세도 안 돼 있다.
한마디로 북한 현지의 어느 집단에도, [WMD 해체 작업을 위임받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미군/다국적군이 밀고 들어가서 직접 해체하고 폐기처분해야 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3.16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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