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제도권 금수저들의 평양붕괴에 대해 공포심...해상봉쇄는 북폭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다

배셰태 2018. 2. 17. 05:10

※해상봉쇄는 북폭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북폭으로 가는 길목 중 하나일 뿐이댜

 

한때 강성매파로 알려진 송영선이 "북폭은 없다"라고 주장한다. 이유는? [휴전선 남쪽에 피해가 안 갈 수 없기 때문] 이란다. 미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9.11 때 건물이 붕괴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수백명의 소방관을 건물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 사람들이다.

 

더 웃기는 것은, [북폭 대신에 해상봉쇄를 해야 한다]고 한다. 배꼽잡을 소리다. 해상봉쇄는 북폭 [대신]에 하는 것이 아니다. 해상봉쇄를 철저하게 하면 결국 북이 도발하려 들 수 밖에 없다. 도발하려 들면 북폭할 수 밖에 없다...해상봉쇄는 북폭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북폭으로 가는 길목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송영선이 허튼 소리 한다"라고 결론짓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왜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됐을까?"를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사회 제도권 금수저는 [북폭 혹은 평양붕괴, '그날 이후'에 벌어지게 될 '대한민국 사람들의 정치심리의 폭발적 변화']에 대해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심리가 완전히 바뀐다. 또한 종북*친북 세력의 단말마적, 히스테리컬 발작 때문에 사회가 둘로 갈려서 '사실상의 내전'으로 접어들게 된다. 우리 사회 제도권 금수저들은 이같은 엄혹한 지평을 너무, 너무, 너무 무서워한다. 그래서 송영선의 헛소리 같은 사고방식에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한마디 해 주고 싶다.

 

"너무 겁먹지 마. 안 죽인다니깐? 매 좀 때려서 사람 만들어 쓰고 싶어.. 그러니 조금만 쥐어 터지면 돼? 싫어? 그냥 배부르고 골빈 특권층으로 살고 싶다고? 그런 세월은 이제 다 지났어..그니깐, 조금만 맞자, 응? 살살 팰께.."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2.16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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