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대북 군사공격 단행하기 전 단계로 사이버 공격 총동원령●●

배셰태 2018. 2. 16. 11:24

[단독] , 대북 군사 공격 앞서 사이버 공격 총동원령

세계일보 2018.02.16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http://v.media.daum.net/v/201802161023094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을 단행하기 전 단계로 북한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단행하려고 한국과 일본 등에 원격 기지를 설치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대대적인 준비를 해왔다고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15(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말 폭탄’으로 대응하는 것과 실제적인 대북 군사 옵션 동원의 중단 단계북한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단행하려고 중앙정보국(CIA), 국방정보국(DIA) 등 정보기관에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FP가 전했다.

 

포린 폴리시는 “정보기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군사적인 준비 작업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현직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포린 폴리시는 “미국 정부가 한반도에 초점을 맞춰 정보 능력을 대폭 증강해왔고, 미국의 사이버 전쟁 및 정보기관의 작전 준비는 거의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총력전 수준에 달한다”고 미국 정부의 전·현직 관리 6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전직 관리는 FP 첫 번째 총알은 사이버로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FP는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미사일 개발 분야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룬 사이에 미국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한국과 일본 등에서 극비리에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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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정보국은 지난해 5월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차원에서 한국미션센터(KMC)를 신설했고,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KMC에 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미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A)은 지난 연말연시가 끝난 뒤 현재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로 반테러, 마약 단속 요원들이 갑자기 새로운 임무 수행 명령을 받았거나 한반도 감시 업무 쪽으로 임무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FP가 보도했다. 특히 DIA의 첩보 기관인 국방기밀서비스국(DCS)에는 최정예 한반도 전문가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폼페오 CIA 국장은 최근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일련의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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