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3차 남북 정상회담은 3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배셰태 2018. 2. 14. 09:14

※3차 남북 정상회담은 3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1. 우리끼리 도모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무엇이 성사되려면 음양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 작은 소리 하나도 생기려면 떨림이 있어야 하고, 종소리가 퍼져나가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때릴 수 있어야 한다. 봄이 오는 것은 언 땅이 새싹에 관심을 갖고 여건이 성숙되었기 때문이다. 인류 문명이 진보한 것은 주변 여건과 지지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도의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 평화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간디를 믿고 따라준 대중이 있었기 때문이고, 전체주의와 제국주의의 명분이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노예 해방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다수가 인권에 눈을 떴기 때문이고, 링컨이 노예 해방 반대 세력을 평정했기 때문이다. 1, 2차 남북 정상회담 모두 한-미 공조가 견고했고 한국 정부가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중요한 중계(메신저) 역할을 했을 때 성사됐다. (미국은 우리가 운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3차 정상회담은 남북의 3% 끼리의 야합을 위한 불순한 만남에 불과하다.

 

2. 북한 핵개발의 단초가 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 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묵시적 협조와 한국의 보수층에서도 한국이 주도하는 남북통일에 대해 반감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미국 클린턴정부의 개입 정책과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호흡이 맞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부는 노벨 평화상 집착, 카드 대란, 끼리끼리 패거리 문화를 만든 혼란도 있었지만 자유 체제를 흔들거나 파괴, 변경할 정도의 강수를 두지 않았고, IMF를 극복하고 경제적 부흥기에 새로운 그 무엇의 동력을 찾던 보수도 싫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은 연방제라는 독이 든 성배였지만 다수는 그 위험성을 그 당시는 알아채지 못했다. 한국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 보안법이 견제를 했지만 북한과 그 무엇을 도모하려는 간첩 비즈니스는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늘의 주사파 정부를 출현시켰다.

 

3. 호랑이를 키운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 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부시 정부와의 관계가 개선(공화당 총선 참패)이 되었고, 한국의 보수층에서는 이명박의 대선 승리를 장담했기에 대선에서 이기면 꺼지는 불로 보았기에 관망했던 것이다. 2007년 정상회담은 북한이 2.23 합의에서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봉인을 약속했고,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으로 제재가 필요했던 시기에 미국은 한국이 중계(메신저)를 하기를 바랐기에 남북 대화가 성사되었다. 10·4 남북정상선언(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했지만 그해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결실을 보지 못한 채 끝났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은 대선에 이용해보려는 세력과 이미 판도가 기울었다고 본 보수층 사이에서 싱겁게 진행되었다가 이내 꺼진 불이 되었다. 2차 정상회담은 남남 갈등의 분기점이었다. 회담 간에 오간 이적성 말들이 빙하처럼 움직였지만 촛불 정변은 2차 남북대화를 추진했던 핵심인 문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문의 북한과 도모하고자 하는 붉은 본성을 노골적으로 파헤치지 않고 쉽게 넘어간 게 오늘의 화근이 되었다.

 

4. 3차 남북 정상회담은 보수층의 반발로 성사되기 어렵다.

 

3차 정상회담은 2가지 면에서 악재다. 국민 다수는 평창 올림픽에서 주사파 정부가 북한과 어울려 놀아나는 꼴들 보고 분노와 통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은 핵 폐기 없는 그 어떤 것도 무의미함을 선포했다. 3차 정상회담은 북한에 대해 강경한 미국의 산을 넘기도 어렵고, 종북 주사파 정부의 정체성(자유체제를 파괴하는 확신범)이 노출되었기에 심대한 반발에 부딪힐 것이다. 지금이라도 종북 주사파 정부는 국가 보안법을 적용하면 이적죄와 여적죄를 피할 틈이 없다. 그들이 무엇을 해도 보수는 적개심을 가지고 경계한다. 야당은 남북정상회담을 핵무기 완성 축하사절단으로 정의했다. 자업자득이다.

 

@ 자유체제를 파괴하는 음모를 중지시켜야 한다.

 

지금도 한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부정하는 주사파 무리들은 내정간섭과 친위대 세력을 방패로 미국의 심기와 국익에 반하는 짓을 계속하고, 북한과의 적화 야합을 서두를 것입니다. 미국은 내정 간섭으로 비추어지는 것을 최대한 피하면서 일본과 연대한 공격을 하겠지요. 중국과 러시아의 손익 계산에 따라 국지전이 될 수도 있고 3차 대전으로 확전도 되겠지요. 종북 주사파 아이들은 지력이 단순하여 자기들의 반미 이적 행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모르고, 대미 투쟁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수는 이제, 남북정상회담은 단순한 남과 북의 만남이 아니라 세계 질서를 흔드는 망나니들의 어리석은 게임, 자유체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기 위한 돼지와 개들의 반란으로 인식하고 막고 끌어내려야 한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