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 친서] 북한 김여정, 문재인 방북 요청...북핵 얘기는 없었다※※

배세태 2018. 2. 10. 17:46

북핵얘기는 없었다...北김여정, 문재인 방북요청

펜앤드마이크 2018.02.10 윤희성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


김여정이 들고 온 김정은 친서에 '방북 요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 관계자 "문 대통령 외에는 친서내용 아무도 못봤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평창 올림픽을 찾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났다.(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통해서 북한 방문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에서 열린 10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의 오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부터 북한을 방문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뜻을 대신 전달한 것으로 청와대는 판단하고 있다.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문 대통령에 전달했고 친서 내용에 북한 방문 요청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을 제외한 그 누구도 친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친서에 방북 요청이 실제 존재했는지 또 다른 내용은 없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청와대 관계자들 역시 친서에 방북 요청이 있었다는 사실을 김 제1부부장에게 구두 전달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내용을 두고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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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 대통령은 오찬을 겸해 2시간 40분간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북핵과 관련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은 것으로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석했다.

 

북한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택건 노동당 통전부 부부장과 김성혜 통전부 통전책략실장 등이 자리했다.

 

다음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이날 오찬 대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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