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사회주의와의 투쟁’ 외치자 주민들 ‘벌벌’
뉴스데일리 2018.01.12 전경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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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소식통들 “무자비한 처형과 공포정치 시작될 것” 우려
▲ 지난 4일 北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신년사 관철 군중대회. ⓒ뉴시스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비사회주의 요소를 섬멸하자”고 주장한 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포감과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1일 북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에서 ‘비사회주의적 요소’를 실천하는 이들이 주로 노동당과 북한군 간부들인데 이들로 ‘단속 그루빠(그룹)’를 만들어 애꿎은 주민들만 잡아넣고 처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의 신년사 발표 이후 주민들 사이에서 과거처럼 무자비한 처형과 공포정치가 시작될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함경북도 소식통은 “비사회주의 현상을 뿌리 뽑으라는 김정은의 신년사로 인해 주민들이 공포에 젖어 있다”면서 “사실 북한 내부의 비사회주의 현상은 힘 있는 기관 간부들 사이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서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도박, 사기, 매춘, 고리대금업, 미신(종교), 서양 문화, 외부 영상 시청 및 유포 등이라고 한다. 그런데 현재 북한 사회에서 외부 영상물, 마약, 도박, 매춘 등은 주로 노동당 간부들과 신흥 부자들(돈주)의 전유물처럼 돼 있다고 한다.
<중략>
여기서 보듯 김정은 정권을 가장 취약하게 만드는 점은 바로 김정은 자신과 그가 총애하는 측근, 그리고 그들의 부하들이다. 북한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려면 김씨 일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선 노동당과 그 관련조직들의 제거뿐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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