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과 중국 중 '줄 서기'...박근혜 대통령의 희생까지도 '가치로움'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하자

배셰태 2018. 1. 9. 17:43

※미국과 중국 중 '줄 서기'...어떤 줄이 있을까?

 미국과 중국 중 '줄 서기'...박근혜 대통령의 희생까지도 '가치로움'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하자

 

흔히 보고 듣는 용어 중에, '세계질서', '국제관계' 등이 있다. 이런 류의 용어는 이렇게 이해하면 보다 쉽다. [누구한테 줄을 서는 게 좋을까?] 즉, '줄 세우기' 또는 '줄 서기'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줄이 있을까? 대표적인 줄은 미국과 중국 두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와 지금의 국제 여론을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당선 직후 당장이라도 미국과의 관계를 '단절'할 기세였던 많은 나라들의 입장이 바뀌어 있다는 것인데, 이들의 속내에서 '질서'와 '관계'를 모두 발견할 수 있다.

 

미국과의 관계 '악화'가 우려될 만한 발언을 쏟아내는 나라들과, 반대로 관계 '개선'을 위하여 사력를 다하는 나라들 모두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 속에 존재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에 맞서서 '이해', '배려', '아량' 등을 구하는 스타일이 다를 뿐이다. 이게 '국제관계'다.

 

중국의 '미국 고립' 전략(일대일로)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국은 '줄 세우기'를 하고 있고, 일본, 인도, 캐나다 등 많은 나라들은 미국으로 '줄 서기' 중이다.

 

당장 우리나라를 보면 이런 현상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미국의 '반덤핑 관세' 등을 인도와 캐나다가 그대로 따라하는 중이고, 일본은 올해부터 시작될 것이다.(반도체관련) 중국은 미국의 이러한 조치들에 (문재인이 아닌) 한국의 여론에 의해 노선이 바뀔 것을 우려하여 똑 같은 수법은 우리나라의 멱살을 쥐고 흔드는 중이다.

 

결국은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다. 우리 경제 상황을 두고보면 '승자'를 쉽게 알 수 있는데.. 뭐.. 그냥 대충 봐도 답이 나오는 부분이다.

 

"언제까지 미국을 사대할 것인가?", "너무 미국만 맹신하는 거 아닌가?" 등등의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좌파들이 그렇고, 또 대부분이 중국을 사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병신들.. 중국을 사대하는 병신들은 미국을 지나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커서, 자칫 '환상'을 가질 우려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미국을 '초월'할 수 있는 나라는 절대 없다는 게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중국을 마냥 무시하지는 않는다. 분명 일부 분야에선 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실적 또한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50여개에 이르는 다민족 국가라는 불안정성이 대두되어 언젠가는 분열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주로 90년대 이론이고 현재까지도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 중에 있지만,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티벳'과 '위구르'를 빼면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가진 소수 민족은 없다. 거기다 '티벳'은 독립보다 '자치'를 통한 안정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그리고 한족의 비율이 90%를 넘는다. 그만큼 소수민족들은 중국 그 자체에 동화되어왔고, 중국의 분열이 그리 쉽게 이뤄지는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중국의 현실도 바로 알아야 한다. 중국 경제의 민낯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대목이 바로 '유령도시'다. [기업이 정부의 돈으로 아파트를 짓고, 분양은 되지 않는다.] 이 과정을 통해서 중국은 'GDP'를 끌어올렸고, 내수 진작도 유도했다. 거품이라는 뜻이다.

 

중국이 미국을 결코 뛰어넘지 못하는 절대 이유 중 하나가 '체제'인데, 시진핑 조차도 함부러 다룰 수 없는 '친북그룹'이 존재한다. 이 그룹은 진짜 '친북'이 아니라, 중국내 권력 그룹으로써 시진핑과 대립하기 위하여 북한을 이용하는 그룹이다. [국제제재 중임에도 중국이 북한의 석탄을 수입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 뉴스에서 말하는 '중국'이 바로 이런 그룹이라고 보면 된다.

 

불안정한 체제가 가져오는 한계는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중국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통령님 탄핵 사태의 근원이 '기득권 영구화'에 있었고, 반역 세력들이 종북좌파와 야합하여 '개돼지'들의 손에 촛불을 쥐어 준 것 처럼 말이다.

 

이를 정리하면, [중국의 상대가 미국이라면?]이 되겠다.

 

문재인과 유사정부, 그리고 민주당과 좌파들이 '바람직한 줄서기'를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저 이들이 서려하는 '줄'이 틀렸다는 것을 국민들이 확실히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에게 강요되는 고통도.. 수십년은 되돌아 가야 할지 모르는 조국의 암담한 미래도, 심지어는 대통령님의 희생까지도.. 이 모든 것들이 '가치로움'으로 역사에 기록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출처: 추성경 페이스북 201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