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JTBC 태블릿PC 조작 사건] 중앙일보 간부들의 '손석희 흔들기'♣♣

배셰태 2017. 12. 22. 13:59

중앙일보 간부들의 ‘손석희 흔들기’

미디어오늘 2017.12.22 정철운 기자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0424

 

20일 홍석현 전 회장 식사자리 이후 손석희·JTBC 비하하는 지라시 등장

손 사장 “우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우리를 폄하하려 하지만 괘념치 말라”

 

2014년 말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만났다.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과 JTBC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그는 대답 대신 깊은 한숨을 쉬었다. 몇 년 뒤 그는 자유한국당으로 가버렸다. 손 사장을 바라보며 한숨 쉰 중앙일보 간부들은 한 둘이 아니다. 손 사장이 JTBC에 오면서부터 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편집국 내에 존재해왔으나 JTBC의 ‘성적’이 매년 상승하며 여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런데 지난 20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중앙일보·JTBC 간부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손석희 사장을 비판했다는 지라시가 돌았다. 이날 식사자리에 있었던 간부가 작성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라시에는 손 사장과 JTBC기자들을 깎아내리는 대목도 등장했다. 홍 회장이 “손석희가 진영논리에 너무 빠져있다”, “JTBC 기자들이 팩트로 취재하고 보도해야 하는데 기자들이 오랜 편향에 젖어있다”고 밝혔다는 것.


 

▲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 ⓒJTBC

 

중앙일보 내 ‘反손석희’ 여론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이번 경우는 JTBC 후배기자들의 취재력까지 폄훼한 대목이 있어 JTBC 기자들도 적잖은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왜 이런 지라시가 등장했을까. 중앙일보 한 기자는 “예전부터 손 사장을 두고 ‘언론인이 아니라 아나운서다’, ‘저널리즘을 모른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는 중앙일보 간부들이 있었는데 신문의 어려운 경영상황이 반영되며 안 좋은 편집국 분위기가 이런 지라시로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20일자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JTBC는 올해 개국 7년 만의 첫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중앙일보는 올해 200억~300억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급감한 삼성 광고 때문이다. JTBC 역시 연평균 100억 규모였던 삼성 광고가 올해 4억으로 급감했지만 중소·외국기업 광고가 붙으며 위기를 극복했다. 반면 중앙일보 편집국 분위기는 최근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흉흉하다. 구조조정 대상 1순위일 수밖에 없는 간부들 입장에선 삼성광고를 복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선 손석희 사장을 JTBC에서 내쳐야 한다.

 

..이하전략

=======================

A) 최근 JTBC 손석희 관련 동영상

 

■[변희재의 시사폭격] JTBC 손석희, 태블릿PC 사진폴더 삭제 적발...검찰은 즉각 구속수사하라!

(미디어워치 TV/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17.12.20)

https://youtu.be/zSaAGuEwzwY

 

■JTBC 태블릿PC 조작 총괄 설명회(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미디어워치 TV '17.12.20)

https://youtu.be/s063_lws6po

 

■JTBC 보유기간 중 태블릿 PC에서 사진 폴더 통째로 삭제돼

(장종수 프리덤뉴스 기자 '17.12.20)

https://youtu.be/AobmnEq1Lak

==================

B) 도서/기사 참고요

 

※[도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 손석희의 저주

http://blog.daum.net/bstaebst/2444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한민국이여, 손석희의 저주를 풀어라

경남여성신문 2017.11.30 김영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4446

 

- 손석희의 뒤틀린 정신세계와 언론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사례가 모두 수록된 책 발행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의 ‘손석희의 저주’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29일(오후7시 서울 아르누보) 마쳤다. 변 대표고문은 이날 공개한 책 서문에서 “손석희의 신화와 저주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모든 언론사 기자들에 이 책을 바친다”고 다소 도발적인 헌사를 밝혔다.

 

변 대표고문은 이날 시사폭격 방송에서 “탄핵 당시 수 많은 기자들이 전화를 해와서 태블릿PC가 조작인 이유를 한참 설명하면, 하나같이 `설사 태블릿PC가 조작이어도 탄핵은 변함없다`고 똑같은 말을 했다” 상기시켜 거대한 대한민국내의 무서운 함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탄핵을 왜 자기들이 결정합니까. 탄핵은 국회가 알아서 하는 것이고, 기자는 사실을 보도하는 직업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지난 겨울, 임기 말 박근혜 정부를 향한 증오심에 사로잡혀, ‘사실’에 눈을 감고 ‘거짓’에 동참했던 대다수 대한민국 기자들의 왜곡된 언론관을 예리하게 관찰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손석희의 저주’는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정치적 함의도 명쾌하게 설명했다. 2016년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해 있던 상황과 태블릿PC 조작보도가 터져나온 배경, 조작이 드러날 때마다 검찰과 특검이 구원투수로 나서 논점을 흐리던 정황 등 ‘사기탄핵’을 둘러싼 배경과 음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