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카 전 백악관 부보좌관 “미국은 북한 주민 아닌 정권 겨냥…도발하면 파괴할 것”
VOA뉴스 2017.12.16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65800.html
세바스찬 고르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경우 주민이 아닌 정권을 겨냥할 것이라고 세바스찬 고르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미 핵미사일 역량을 갖췄다며, 도발 시 정권이 파괴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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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까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근무했던 고르카 전 부보좌관은 미국의 군사 공격 대상이 북한 정권이지 주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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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카 전 부보좌관은 15일 워싱턴의 한 세미나에서 ‘VOA’ 기자와 만나 북한이 미국이나 괌, 미국의 동맹들에 군사 행동을 한다면 북한을 파괴할 것이며 파괴 대상은 주민이 아닌 정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이런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이 미국에 무기를 사용한다면 미국은 대응할 것이고 북한 정권에 치명적일 것이란 메시지를 매우 명확하게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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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카 전 부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오바마 행정부와 다른 점은 북한의 핵 협박을 참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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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카 전 부보좌관은 북한이 지난 25년간 국제사회를 악용하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계와 유엔을 협박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멈출 것이라는 게 전임 정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무기 역량을 갖추기만 해도 미국의 군사 대응이 뒤따를 것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은 이미 역량을 갖췄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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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국의 군사행동은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보유 자체가 아닌 공격 여부에 달려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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