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 대화 신호될 것”

배셰태 2017. 12. 13. 13:50

국무부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 대화 신호될 것

VOA 뉴스 2017.12.13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60936.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을 통해 대화 의지를 나타낼 수 있다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건 대북 제재가 아니라 김정은 정권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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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화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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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2일 북한이 60일간 도발을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최근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조셉 윤 대표가 제시한 “60일 플랜” 외에 대화 재개에 필요한 추가 조건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현재 위치에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멈추는 것은 충분치 않다는 틸러슨 장관의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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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변인은 또 최근 북한을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화) 채널을 열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이미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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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변인은 외교 옵션은 여전히 실행 가능하고 열려있다며, 미국은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한의 호전적 행동을 끝내는 평화적인 길을 찾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화적, 외교적 해법을 보고 싶지만, 북한은 그들의 행동을 통해 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는데 대한 비용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대북 제재가 유엔 인도주의 협조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해 인식했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와 관련해, 이는 김정은의 책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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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이끄는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안녕을 희생하면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데 우선순위를 두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겁니다. 최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 주민들을 위협하거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훼손시키길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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