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북 선제타격, 남은 시한은 3개월"●●

배셰태 2017. 12. 6. 11:49

CIA "대북선제타격, 남은 시한은 3개월"

뉴데일리 2017.12.06 전경웅 기자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36297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설비서관 마크 세던, 가디언기고문서 주장


 

▲ 지난 4일(현지시간) 英가디언에 실린 기고문이 세계 언론을 흔들고 있다. ⓒ英가디언 관련보도 화면캡쳐.

 

지난 4(현지시간) 가디언에 실린 한 기고문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필자는 마크 세던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비서관을 지낸 콜럼비아객원교수다.

 

마크 세던가디언 기고문을 통해 중앙정보국(CI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게 남은 시한은 3개월뿐이라고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마크 세던’은 “지난 주 ‘존 볼튼’ 前유엔주재 美대사가 英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면서 “그는 美CIA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이 워싱턴을 비롯해 美본토를 핵공격 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개발을 막을 수 있는 시한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마크 세던’은 “이 말은 ‘美정부가 선제타격을 비롯한 대북군사행동에 나설 때까지 남은 시한, ‘데드라인’이 3월까지’라는 뜻”이라며 “며칠 전 한국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은 前EU 의회 의원이 미군 고위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중략>

 

‘마크 세던’은 “미국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북한의 동맹국 중국이 석유공급 중단 등 강하게 압력을 가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중국은 마르크스-레닌 주의를 따르는 인접 동맹국의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존 볼튼 前유엔 대사.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의 절친이자 강경 우파로 유명하다. ⓒ뉴시스

 

‘마크 세던’의 기고문은 현재 한국은 물론 미국 언론들을 통해서도 전달되고 있다. 美CIA가 트럼프에게 ‘북한을 저지할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3개월 뿐’이라고 말했다는 점과 이 발언이 ‘존 볼튼’ 前유엔 대사에게서 나왔기 때문이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과 친구로 알려진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국무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계속 오르내렸다. 이런 사람의 입에서 대북 선제 타격에 남은 시간은 3개월이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