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시민판 통합의 원칙...평양붕괴 임박, 박근혜 대통령 불구속 재판 등 주장▲▲

배셰태 2017. 11. 26. 19:42

※시민판 통합의 원칙

 

구여권이 갈갈이 찢기자 그나마 빈사상태에 있던 시민판 역시 갈갈이 찢어졌다. 태극기 집회도 두세군데로 나뉘어져서 이루어진다. "시민판이라도 통합해 보자!"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통합에는 원칙이 있다. 자유민주주의 혹은 시장경제만으로는 부족하다. 두 가지 점에서 부족하다.

 

첫째, 자유민주주의 혹은 시장경제는 매우 추상적이고 포괄적이기 때문이다.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면 변별력이 줄어든다.

 

둘째, 지금 상황은 '패배'가 아니라 '자폭/자살'이기 때문이다. 구여권이 자폭해 버렸다. 조중동 메이저 언론이 자살해 버렸다. 아이덴티티가 증발해 버렸다. 따라서 '시민판 통합 원칙'에는 앞으로 우리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강력한 단초가 있어야 한다.

 

뱅모는 다음 세 가지를 시민판 통합의 원칙으로 제안한다. 이 원칙을 수용하면 '동지'다. 이 원칙을 외면하면 '남' 혹은 '적'으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1) 정치인들과 왕래함에 있어서, [박대통령 석방 및 불구속재판]을 최소한의 검증기준으로 삼을 것을 요구한다.

 

시민판 통합은 정당판 분위기와 직결돼 있다. 정당판의 흐름이 시민판에 영향을 끼친다. 시민판에 있는 사람들도 정당판 눈치를 본다.

 

정당판이 완전히 쪽박 깨진 상태이긴 하지만, 그나마 얼기설기 엮이는 편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탄핵이 사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죄석방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 불구속 재판]을 최소한의 마지노 선으로 삼았다. [박대통령 석방 및 불구속 재판]을 주장하는 정치인과 왕래하는 시민판 사람들은 포용할 수 있다.

 

반면, 자타칭 [시민판에 있다]고 하는 사람 중에, 시민판 활동에서는 [사기탄핵, 무죄석방]을 주장하더라도, 뒤로는, [박대통령 불구속 재판]을 위해 아무런 구체적 행위를 하지 않는 정치인들과 손을 잡은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남' 혹은 '적'이다.

 

2) [평양붕괴가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계속 발신해야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스템은, 북한이 [핵탄두 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도록 결코 내버려 두지 않는다. 반면 김가 사교 전체주의 체제는 결코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없다. 평양 지배계급의 입장에서는,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종교(사교)의 핵심 상징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이를 포기하면 체제가 붕괴한다.

 

미국의 핵심 정책결정자들은 내년 2~4월을 시한으로 보고 있다. 그 무렵이 되면 북한의 핵탄두 탄도미사일 기술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그 이전에 경제봉쇄에 의해서든 선제북폭*예방전쟁에 의해서든 김가 사교 전체주의 체제(cult totalitarianism)가 붕괴할 수 밖에 없다.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세계시장, 자유통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같은 사정을 목청 터져라 외쳐야 한다.

 

자타칭 우파, 자타칭 보수 시민판 사람이면서도, [평양붕괴가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집요하게 발신하지 않는다면 실은 '그저그런 사람' 중 하나일 뿐이다.

 

3) '미군에 의한 전술핵 배치' 내지 '대한민국 자체 핵무장' 주장을 공박해야 한다.

 

'주한미군 전술핵'이나 '자체 핵무장' 주장은,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착취하는 악질적 선동이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북이 핵을 가졌으니 우리도 핵을 갖추어 '공포의 핵 균형'을 달성한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글로벌 시스템의 입장은,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가 아니라 [평양붕괴를 통해 핵*탄도미사일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봉쇄에 의해 평양이 붕괴하지 않는다면, 시한 전에, 선제북폭*예방전쟁을 감내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이같은 엄혹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대신에, 오히려,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우리도 핵을 갖추자]라고 주장하는 자는, 좋게 말해서 [악질적 선동꾼]이며, 나쁘게 말하면 [간첩의 시다바리]이다.

 

지난 8월말 자한당 홍준표가 [미군의 전술핵 배치 혹은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을 선동하기 시작한 이래, 자타칭 보수니 우파니 하는 시민판 사람들 중에 이 주장에 동조해 온 자들이 제법 있다. 이런 자들은 결코 '우리'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적'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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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모더러 "시민판의 통합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좋다. 적극 찬성한다. 그러나...

 

* [박대통령 불구속 재판]을 위해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는 범털 구여권 정치인들과 깊게 결합한 자들과 '피를 나눈 동지'가 될 수 있을까?

 

* [평양붕괴가 임박했다]라는 운명적 순간을 외면하는 사람들과는?

 

* [미군의 전술핵 배치 내지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라는, 자못 간첩스런 주장을 마구 떠벌이며, 국민의 불안심리를 착취하는 자들과는?

 

통합을 위해서라도, [통합의 원칙]에 대해 깊게 고민해야 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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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대한애국당, 26차 태극기집회 연사...박성현, 미국에 의한 평양붕괴 임박

http://blog.daum.net/bstaebst/24332

 

■한빛광장_ 북한병사 건강 나쁘다하면 이지매_ 박성현 뱅모

(TV baijin '17.11.26)

https://youtu.be/ltP2LWOmXfs


 


25일(토) 오후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박근혜대통령 인권유린중단 및 무죄석방 26차 태극기집회가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뱅모 박성현 이선본 대표는 뼈속까지 종북들의 행태를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