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갑제TV] 엄낙용의 대북 불법송금 관련 폭로를 기사로 쓰지 않는 한국언론◆◆

배세태 2017. 11. 26. 16:52

■엄낙용의 對北불법송금 관련 폭로를 기사로 쓰지 않는 한국언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17.11.25)

https://youtu.be/R8jH61PcDo0


 

◆조갑제닷컴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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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모든 메이저 언론이 묵살한 엄낙용 전 産銀총재의 역사적 폭로

조갑제닷컴 2017.11.25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75671&C_CC=AZ

 

산업은행장을 지낸 엄낙용 씨가 지난 年初에 《한 공직자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냈다. 외환위기 때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냈고 산업은행 총재로 옮겨 현대상선에 대한 4900억 원 대출금 회수에 관계하면서 자금의 진상을 알게 되었고 역사적인 對北불법송금 사건 폭로를 하게 된다.

 

<중략>

 

對北송금사건은 핵개발중인 우리의 主敵(주적) 김정일 정권에 4억5000만 달러의 현금을 국회와 국민 모르게 불법적으로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단군 이래 최악의 역적모의였다. 국정원 직원이 對北송금 과정에서 수취인의 이름을 잘못 써 차질이 생기자 북한정권은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을 하루 연기시키는 모욕도 서슴지 않았다. 돈을 주고 약점이 잡힌 상태에서 김정일을 만난 김대중은 지금껏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6·15 선언에 합의해주고 김정일의 주한미군 중립화 제안에 동의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돈 한 푼 받은 적이 없지만 두 공익재단을 만들어 최순실이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한 혐의로 파면되고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김대중 정권의 對北불법송금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鳥足之血(조족지혈)이다. 對北송금 사건에 핵심적으로 관련되었던 박지원 씨는 정상적인 국가라면 영구적으로 政界(정계)에서 물러나야 할 터인데 지금은 국민의 당 대표가 되어 박근혜 대통령을 몰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엄낙용 전 차관의 회고록은, 한 용기 있는 공직자의 폭로가 역사를 바로 세우고 위험한 對北정책을 견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실을 확인시켜줌과 동시에 正義(정의)는 아직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깨우친다. 엄 전 차관 같은 또 다른 正義의 폭로자가 나와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