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방한 중에 문재인의 배신에 격분..최악의 외교참사■■

배셰태 2017. 11. 18. 16:57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의 배신에 격분..최악의 외교참사

뉴스타운 2017.11.18 윤정상 기자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526


- “한국은 비정상이다”며 방한 중에 계속 화를 냈다고 폭로

 

 

우리나라 대부분 방송 언론이 이번에 방한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국빈 방문에 대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인 가운데 일본의 유력한 언론지가 ‘최악의 외교 참사’란 표현까지 쓰며 비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자 일본 석간 후지신문은 “트럼프 방한 진실을 찾아…최악의 외교 참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강렬한 위화감과 혐오감을 갖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더군다나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 미국에 대한 배신과 방한 때 테러의 위기에 대해서 격분했으며, “한국은 비정상이다”며 방한 중에 계속 화를 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트럼프의 한국 방문에서 한국 측의 대응은 사상 최악이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몇 가지 들었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도착 직후 주한미군을 격려하기 위해 미군기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정 일정에도 없던 일이 벌어졌다. 청와대에 있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이 웃으면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고 한국측 직원(청와대 대변인 박수현이 페북 라이브 찍었음)이 멋대로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찍지 마!”라고 제지했다.

 

둘째, 미군과의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멋대로 트럼프 옆에 앉으려고 해서 거부했다. 트럼프가 최전방의 미군 병사들과 나눌 시간에 끼어들어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에 그에 대한 불신이 맺혔다.

 

셋째, 만찬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500여명의 반미 시위대가 트럼프가 탄 대통령 전용 차량을 기다리다 차가 오자 길거리에서 페트병, 형광봉, 쓰레기 등을 던졌다. 차는 급제동, 반대 차선을 약 560미터 역주행했다. 그것이 폭탄이나 생화학 무기라면 아주 끔찍했을 것이다.

 

넷째, 숙소 앞에 대통령 전용 차량이 도착했으나 여기서도 많은 반미 시위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시위대 속으로 "DOTARD Trump" (노망난 영감탱이 트럼프)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었다. "DOTARD"라는 단어는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이 9월22일 트럼프를 비난하는 성명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였다.

 

그리고 이날 밤 호텔 안까지 두 여성이 침입했다고 보도되었다. 자폭 테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경비가 너무 느슨했다. 시위대는 다음 8일 트럼프 앞에서 성조기에 불을 붙였다. 국빈에 대해서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였다.

 

다섯째,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한미 정상 회담에서는 두 개의 합의사항이 있었다. 하나는 한미일 3개국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남중국해에서 폭주를 막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법의 지배 아래 번영시키는 "신아시아 정책공조"였다.

 

미국은 한반도 주변 해역에 원자력 항공모함 3척을 모아 11~14일 한미일 3국 합동 군사 훈련을 갖고 북한에 압력을 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이 갑자기 일본과 하는 것은 싫다고 발언하여 심각한 차질을 불러왔다. 북한은 크게 기뻐할 것이다.

 

여섯째, “신 아시아 정책 공조” 성명의 다음날(11월9일) 김현철(청와대 경제 보좌관)은 “한국은 거기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본다”는 발언을 했다. 단 하루 만에 뒤집었다. 그리고 11일 한중 정상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에게 굴복했다. 중국에게 좋은 일일 뿐 이건 정상적인 행위가 아니다.

 

후지신문은 “월 스트리트 저널은 7일(현지 시간) 사설에서 문재인을 ‘믿을 수 없는 친구다’라고 썼다”며 “한국이 하는 것은 미 일에 대한 배신이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 등으로 후지 신문은 “현재 미국 정부에서는 주한 미군 철수, 한국 무용론 뿐만 아니라 한국을 혐오하는 감정이 올라오는 중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주사파 인사들은 본질적으로 '반미자주'를 외쳐오던 인사들이었다. 이들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이는 일련의 사태는 ‘외교참사’뿐만 아니라 흥진호 납북사건에서처럼 흥진호에 무엇을 실어가고 실어왔는지 불분명한 ‘안보불안’까지 불러오고 있는 실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촛불을 들었는지 북한 김정은을 위해 촛불을 들었는지 고백해야하며 ‘적폐청산’이란 위헌적 반법률적 죄목으로 대한민국의 애국우파 세력을 옥죄는 저의가 헌법개정을 통해서 ‘연방제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에게 이실직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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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

■일본의 후지신문 보도,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미워하는 감정이 올라오는 중

(이화영 목사 '17.11.18)

https://youtu.be/Qy2ZAL1G8dg

 

도널드 트럼프, 문재인의 배신에 격분..최악의 외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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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사설] 문재인 정권 청와대 비서진 63명 중 22명이 운동권·시민단체 출신, 과하면 탈이 난다
조선일보 2017.11.20
http://blog.daum.net/bstaebst/24251

청와대가 최근 국방개혁비서관 인사를 마치면서 정부 출범 6개월여 만에 청와대 비서진(비서실·안보실·정책실) 구성을 완료했다. 청와대 1급 이상 비서진 63명(사퇴한 전병헌 정무수석 제외)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등 운동권과 시민단체 출신이 63명 중 22명(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외교관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파견된 부처 공무원 23명(37%)과 맞먹는 규모다.

전대협 의장을 지낸 임종석 비서실장이 관장하는 비서관급 이상 30명만을 보면 운동권·시민단체 출신은 17명(57%)이다. 특히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바로 곁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핵심 참모 그룹에 주로 포진해 있다.

일각에선 1980년대 운동권은 자유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한 주사파(主思派)가 주류였다는 점에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북한의 참혹한 실상을 눈으로 보고도 지금까지 주사파로 남아 있다면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젊은 시절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자기 성찰을 용기 있게 솔직히 말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국민 일각의 걱정을 '색깔론'이라고 역공만 할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