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트럼프 국회 연설] 한반도 전체가 둘로 갈라진 채 김일성 사교의 마법주문에 걸려 있다

배셰태 2017. 11. 12. 14:37

※한반도 전체가 둘로 갈라진 채 김일성 사교의 마법주문에 걸려 있다

 

All of korea is under this spell, divided in half ....

 

트럼프 국회연설에 나온 말이다.

 

먼저번 번역에서는 쉼표가 없는 텍스트 (미국 abc 방송 텍스트)를 사용했기에, 좀 난삽한 엉터리 번역을 했다. 그런데 문득 "어? SPELL과 DIVIDED 사이에 쉼표가 있다면?"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매우 깨끗하고 명확한 뜻이 된다.

 

"한반도 전체가 둘로 갈라진 채 김일성 사교의 마법주문에 걸려 있다"

 

트럼프 연설은 [한반도 이야기 뿐]이다. 남한과 북한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이 역사로 부터 도출되는 정치철학적 함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와 정치철학...

 

트럼프 조차 북한 체제를 '김일성 사교'라 규정했다. [어버이 수령이 한민족 전체를 노예화해서, '자비로운 아버지'로서 '불쌍한 노예같은 자식들'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것이 북한 지배계급의 로망이라고 밝혔다.북한 체제를 '호전적 사교(military cult)'라고 불렀다. "아가동산, 백백교, 오대양, 구원파 같은 집단인데, 핵*탄도미사일 기술의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이것이 트럼프의 관점, 미국의 관점이다.

 

오늘 (11월 12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주도하는 소위 '국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열린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진행 안내서가 없다. 알음 알음으로 돌아다니는 안내서(진위를 확인하지 못 했다)를 보니까, 한마디로, 개판이다. 진위 확인 안 된 안내서에 의하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줄줄이 야리꾸리한 기도제목이 걸려 있다. 그 어디에도 ..어디에도...

 

[김일성 사교 체제 아래 신음하는 동포의 해방을 위한 기도]가 없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등 이 기도회를 추진한 '기독인'들에게 묻는다.

 

"오대양, 아가동산, 백백교, 구원파보다 수천만배 더 참혹한 저 사교 체제에 대한, 신앙인으로서 혹은 인간으로서의 [도덕적 판단]은 어디 찜쪄 먹으셨습니까? 이 판단이야말로 당신들 신앙의 출발점이 돼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교회 문턱 바깥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경비견(불독) 뱅모가 묻는 말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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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대한애국당, 트럼프 환영 24차 태극기집회 연사...박성현, 박근혜 탄핵과 평양붕괴

http://blog.daum.net/bstaebst/23982

 

■트럼프 방한_ 뱅모 박성현 '특유의 구호 빛 발하다'

(TV baijin '17.11.08)

https://youtu.be/eJHiOjnzTpk


 


7일(화)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 트럼프대통령 국빈방한 환영 및 제24차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 정치투쟁선언지지 태극기집회가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뱅모 박성현 이선본 대표는 특유의 구호로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