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스트 vs. 개입주의
공연한 오해 받고 싸우기 싫어서라도 앞으로 '글로벌리스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용어는 어디서 줏어들은 게 아니라, 뱅모가 선택한 것. 미국 고립주의(isolationism)에 대한 반대말로 사용해 왔다.
예를 들어 트럼프를 당선시킨 지지세력은 크게 기독교 보수주의 블록과, 백인-고립주의 블록이었다. 이 둘은 외교*국방에 있어서 충돌한다.
미국의 기독교 보수주의는 ['악의 축'(evil of axis, 예를 들어 북한)을 제거해야 한다]라는 묵시록적 사명(apocalyptic mission)을 스스로 떠맡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기독교 보수주의는 외교*국방에 있어서는, 개입주의(interventionism)로 나타난다. 필자(뱅모)가 지난 두어달 동안 사용해온 '글로벌리스트'(globalist)는, 실은 '개입주의자'(interventionist)를 가리킨다. '개입'이란 단어가 가지는 어감이 싫어서 '글로벌'을 사용했던 것일 뿐.
지금 미국 백악관, 국무, 국방, UN 대사, 의회는, 북의 핵*미사일에 관해 "경제봉쇄로 북한을 압박하지만, 여차하면, 군사옵션도 사양하지 않겠다"라는 맹렬한 개입주의(interventionism)로 통일돼 있다. 그래서 이번 게임은 갈 데까지 간다. 내부정변에 의해서든, 선제북폭/예방전쟁에 의해서든 평양붕괴까지 간다. 지금 평양체제는 결코 핵*미사일을 내려놓을 형편이 못 되기 때문이다. (핵*미사일은 사교*전체주의의 상징물이 돼 버렸다) 입으로 "내려 놓을께용~~"이라 외쳐도 아무도 안 믿어주는 상황이기도 하다.
탄도미사일에 핵 탄두를 장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 결판난다. 미국은 북한이 내년 초 쯤엔 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경제봉쇄에 의해서든 선제북폭/예방전쟁에 의해서든 내년 봄을 넘기기 어렵다"는 소리가 된다.
핵*미사일 제거를 위한 평양붕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개입' 중에 가장 강력하고, 인도주의적이며, 엄청난 결과를 일으킨 개입으로 꼽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선제북폭/예방전쟁이 이루지는 경우) 듣도 보도 못 한 압도적인 지능과 힘을 갖춘 군사 작전이 사용된다. 이는 [군사력의 절대적 우위]를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둘째, 인류최악, 인류 최후의 전체주의,..그것도 일반 공산*전체주의가 아니라, 지배자의 가문을 '신의 혈통'으로 떠받드는 사교*전체주의를 제거함으로써, 현대문명의 정신질환인 '전체주의'를 최종 제거하게 된다. 이는 세계사적 사건이다.
셋째, 동아시아 질서를 뒤바꾼다. [한반도-만주-연해주-동시베리아]로 이어지는 인구 5~6 억의 블록이 형성된다.
넷째, 중국인들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와 사회통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만들게 된다. 예를 들어 지금 중국은 자유민주주의의를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생각이 필자(뱅모)가 생각해 온 미국의 '개입주의'이다. '글로벌리스트'라고 부르다가 이제 원래 이름인 '개입주의'로 바꾸었다. 왜?
(필자는 그 신빙성에 대해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일부 뜨거운 사람들이, 일루미나티, 삼변회, 글로벌리스트... 이 셋을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글로벌리스트'란 용어 잘못 쓰다간, 졸지에 '뱅모는 글로벌리스트 일루미나티'라고 올가미 씌워지는 수가 있다. 다시 밝힌다.
뱅모가 지난 두어달 동안 사용해 온 '글로벌리스트'란 용어는 실은 '개입주의'(interventionism)를 가리킨다. 이때 개입주의란 '미국 기독교 보수주의' 블록이 주장해 온 개입주의와 매우 유사한 측면이 있다.
뱅모에게 일루미나티란 올가미 씌우기가 편한 까닭은, 뱅모가 써온 글 중에 가끔 '프리메이슨'을 언급한 글들이 있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말하자.
뱅모는 영미*프리메이슨에 대해 좀 아는 편이다. 영미 프리메이슨과 프러시아/러시아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은 완전히 뿌리와 체질이 다르다. (이하 주장에 대해선, 반박하더라도 재반박 안합니다)
영미*프리메이슨은 수백년 전부터 완전히 공개된 조직이었다. 특히 19세기말~20세기 초에는 "지구 방방 곡곡에 문명과 지식을 전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 [영미*프리메이슨 기독인] 전통이 강력하게 존재했다. 지금도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에 가면, 묘비에 프리메이슨 마크가 새겨진 미국 선교사 묘지가 많다.
한글 표기법/문법을 만들었고 아리랑 등 민요를 채집했고, 우남 이승만의 사상적 스승이자 동지 역할을 했으며, 80 넘은 노구를 이끌고 '한국에서 죽고싶다'고 1948년에 이 땅에 돌아와 청량리 시립요양병원에서 숨진 헐버트 같은 사람은 대표적인 [영미*프리메이슨 기독인]이다. 헐버트가 바로, 우리말 성경에 '하나님'이란 단어를 넣도록 만든 사람이다. "하나님 아버지.."라고 기도할 때마다, 엄청난 인문학자였던 영미*프리메이슨 기독인 헐버트에게 신세 한 번 지는 셈이다...
우남 이승만의 상투머리를 현대식 단발로 깎아준 배재학당 교장 어비스도 마찬가지.... 우남 이승만의 스승 우드로 윌슨도 마찬가지.. 우남이 1910년에 귀국해서 약 2년 동안 엄청난 전국적 시민운동 YMCA를 일으켰을때 이에 돈대준 유태인 갑부 워너메이커도 마찬가지.... 이를 원격에서 이끈 현대 시민운동의 아버지 '모스'도 마찬가지... 이를 한반도 현지에서 함께한 프렛처 브록만도 마찬가지.... 우남 이승만의 군사적 동반자 더글러스 맥아더도 마찬가지...
19세기말 20세기 초 영미*프리메이슨 지식인들중 세계 방방곡곡에서 활동한 사람들의 흔적은 매우 뚜렷하다. 중국 [의화단의 난] 때에 본인은 맞아죽고, 부인은 강간당한 다음에 죽고, 아이는 패댕이질 당해 죽은 미국 선교사 가족이 수백, 수천이다. 이 선교사들중 대부분은 [영미*프리메이슨 기독인]들이었다....
뱅모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다. 프러시아/러시아에선 프리메이슨은 '불온한 혁명성'을 띄는 조직으로서 잔인하게 탄압당했다. 그래서 진짜 '지하 정치 음모조직'이 됐을지도 모른다. 이른바 일루미나티란 이름의...
뱅모는 이 문제에 관해선 그냥 관찰할 뿐, 언급하지 않는다. 왜? 학문적으로 인정되는 자료가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다로 [20세기 초까지 영미*프리메이슨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지만, 그 이후, 특히 지금 세상의 (독일/러시아 기반의) '일루미나티'에 대해선 언급할 실력이 못 된다]는 게 뱅모의 입장이다.
그러니 공연히 '뜨거운 사람들'이 '일루미나티' 공격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 '글로벌리스트'를 씀으로써, 남들 총질하는 공간에서 얼쩡거릴 이유가 없다. 그래서 결론은 이것.
"앞으로 '글로벌리스트'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개입주의(interventionism) 를 사용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17.10.18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www.esunb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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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옵션 및 기타]
(뱅모 박성현 페이스북에서 150여 개 펌 - 댓글에 있음)
■[제9차 태극기 집회] 역시 뱅모! “태극기시민 연대해 평양붕괴 선봉에 서자”
미디어워치 2017.08.26 이우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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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8차_ 평양붕괴 뒷처리, 핵잠 집결? _ 뱅모 박성현
(TV baijin '17.10.15)
14일(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탄압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19차 태극기집회' 가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박성현 자유본 집행위원장은 평양붕괴와 전교조 교육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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